진도 팽목항과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47살 배 모 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배 씨는 자기 자식이 희생된 건 같은 마음에 고통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배
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배 씨가 2년 전 사업 실패로 우울증이 생겼는데 최근 자원봉사를 한 뒤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생 서모 군의 아버지가 어제(11일) xx을 시도하다 경찰이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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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이 트라우마를 어찌 치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