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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0 10:59
최신식 구조함 투입 못한 이유는 결국 '납품 비리'?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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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우리 기술로 건조되는 수상함 구조함(ATS)으로, 고장으로 기동이 불가능하거나 좌초된 함정 구조, 침몰 함정·항공기 탐색 및 인양, 예인, 해상 화재 진압, 기름유출 등 해상오염 방제 등 다양한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전장 107.5m, 전폭 16.8m의 3500t급으로, 기존 구조함에 비해 대형화됐고 최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동시에 최대 속력이 12노트로 진해항에서 백령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1일밖에 되지 않는다. 진도까지 거리를 생각하면 반나절 안에 도착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통영함이 가장 자랑하는 장비는 사이드스캔 소나와 최대 수중 3000m까지 탐색할 수 있는 수중무인탐사기(ROV)다. 수중 탐색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말이다. 잠수요원이 수심 90m에서 구조임무 수행을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이드스캔 소나는 바닷속의 모습을 입체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장비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배를 찾거나 유실물 등을 탐색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구조함으로서는 꼭 필요한 설비다. 그런데 해군이 완성된 배를 살펴봤더니 소나의 탐색거리가 원하던 성능에 턱없이 못 미쳤다. 게다가 해군은 한꺼번에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멀티빔을 원했는데 통영함에 실려 있는 것은 싱글빔이었다. 싱글빔은 한 줄기의 음파만 쏘기 때문에 탐색에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수중무인탐사기는 사람이 화면을 보면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소형 잠수정이다. 사람이 갈 수 없는 곳도 탐색할 수 있고 연속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월호 내부 수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장비다. 통영함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지엠비(GMB)사의 수중무인탐사기 설명을 보면, 100마력의 출력에 수심 3500m에서 작업할 수 있다. 탐사기에 달린 로봇팔은 250㎏ 무게의 물건까지 들 수 있어 장애물을 치우면서 작업이 가능하다. 통영함에 실린 탐사기는 거리 측정이 부정확하고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는 성능이 부족해 사용하기 힘든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을 납품한 업체들은 전력화가 돼야 잔금을 받을 수 있고, 전력화 시기를 맞추지 않으면 업체에 벌금도 매겨진다. 제대로 된 부품을 납품하지도 않았으면서 적합 판정만 받으면 애초에 발주된 돈을 다 받아갈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만약 납품비리가 있다면 이또한 그냥지나가서는 안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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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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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이친구 14-05-10 11:03
   
군대 납품비리는 커넥션이 있기때문에

씨방새들이 문제 제기를 안함요

지들도 걸리거든요...문제가  터져야 줄줄이 걸려들죠
프리워커 14-05-10 11:05
   
후...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 확실한 내용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역시나네요.
몬 놈의 국가가 이런 사고 하나에 온갖 치부가 다 드러내는지...ㅋ
김길동 14-05-10 21:31
   
이건 한겨례가 좀 오버한거라고 생각이듭니다. 물론 군납비리 건도 엮이긴했는데 해군함이란게 원래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건립니다. 설계->건조->시험운행->최적화->재운행->최적화->전력화 이런 단계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