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용품을 판다고 광고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입니다.
티셔츠에 스티커, 포스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세월호 추모 물품 판매자]
"지금 돈을 보내면
4일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몇 장 정도 생각하세요? 거기에 주문을 넣은 다음에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하지만 이 사이트에는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만 있을 뿐, 회사 주소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번호 등 반드시 적어야 할 정보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인터뷰:세월호 추모 물품 판매자]
"강원도에서 보내는 거예요."
(장학재단이라고 쓰여
있던데요?)
"그건 후원받아서 하는 거고 강원도에서 보내는 거예요."
사이트에 판매자로 표시된 장학재단에 연락을 해봤더니,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인터뷰:장학재단 관계자]
"(추모 물품 판매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니들은 대체 정체가 뭐여????
참 얄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