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립대 교수로 알려진 김모 교수는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세월호) 유가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나”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유가족이 무슨 벼슬(을) 딴 것처럼 생난리를 친다”며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다”고
주장했다.
...지랄도 풍년이군요. 그렇게 유가족이 "우린 시위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수차례 이야기 했음에도...
단지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하소연 하러 간 게 미개하다면, 그걸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는 당신에게
교육이라는 걸 받을 수 밖에 우리나라는 결국 미개한 겁니다.
그렇게 되는거죠. 단지 그 전제조건의 미개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셔야죠.
시위가 아니라 하소연 하러 간 것이 미개하다면, 우리 국민은 미개하다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
미개한 것은 국민이 아니라, 그걸 미개하다고 보는 그 당사들이고, 저 교수이고,
결국 저 교수밑에서 공부한 사람은 미개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왜 내가 이걸 설명하고 있는 걸까..--;;; 한국사람끼리 이야기 하는 공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