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10초경부터 보시면나오는데여..
해상보안청에서 가져온 당시 좌초된 함선의 사진이고..그당시 구조되어나오는 훈련생들입니다..
함선은 해양대학교의 훈련용범선이구요..
일본 해상보안청은
저 파도 치는데로 들어가서 승조원 실습생 167명 전원을구조해냅니다..
물론 장비도 없고...훈련도안되어 있는상태기때문에...
뭐라하는건아닙니다..
일본의 해상구난을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왜..우리는 하지못했나하는 생각이들어서입니다...
시스템의 차이더군요..시스템자체를 못만들겟다면..가서 배워와서라도 해야합니다...
이게 미래의 또다른 참사를 막을수있는 첫걸음이아닐까합니다...
안전 시스템 바꾼 홍콩 페리선 사고
이에 비하면 한국의 재난 이후 행보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292명이 사망한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1년 뒤, 192명이 사망한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는 2년 뒤 전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사고백서를 펴냈다. 서해훼리호와 대구지하철사고 백서는 언론보도 스크랩과 화보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우리는 그 참사를 이렇게 극복했다’는 서해훼리호 백서의 부제처럼 사후 ‘업적’을 주로 강조했다. 사건 관계자와 전문가 청문회 증언을 참고해
조사보고서를 작성한 홍콩과 크게 다른 부분이다. 이렇다 보니 정부와 국회가 재발 방지에 무관심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1시20분쯤 107명의 승객을 태우고 홍콩에서 마카오로 향하던 고속 페리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와 충돌했다. 사고 선박은 매뉴얼대로
조치하고 즉시 홍콩으로 회항했다. 부상자 85명이 발생했으나 경상자를 제외한 46명만 병원에 후송됐다. 라마섬 사고 후 지금까지 홍콩에서 여객선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홍콩 조사보고서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필수 조치를 빨리 취하는 것이 홍콩 사회가 희생자를 애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