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가 닭사모의 탄핵반대 집회에 등장하면서 몸에 둘렀던 태극기 담요.
괜찮은 것일까?
모 사이트에서 공식으로 판매하는 상품이기는 함.
![3.PNG](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702/e28f0df1d24d7a4c830e16930a63cb2c_OjPGq6JUwBwEo29W7n3AuiOOso1v.PNG)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국기로서의 태극기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법이 있음.
대한민국 국기법.
제10조 (국기의 관리 등) Law
①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또는 단체의 장 등은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국기·깃봉 및 깃대 등을 관리하여야 한다.
②여러 사람이 모이는 집회 등 각종 행사에서 수기(手旗)를 사용하는 경우 행사를 주최하는 자는 국기가 함부로 버려지지 아니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③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여야 한다.
④국기를 영구(靈柩)에 덮을 때에는 국기가 땅에 닿지 않도록 하고 영구와 함께 매장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 경우 국기를 영구에 덮는 방법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11조 (국기 또는 국기문양의 활용 및 제한) Law
①국기 또는 국기문양(태극과 4괘)은 각종 물품과 의식(儀式)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깃면에 구멍을 내거나 절단하는 등 훼손하여 사용하는 경우
2. 국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경우
②제1항의 국기문양 중 태극과 괘는 이를 함께 또는 따로 분리하여 각종 물품과 의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기의 존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단추를 단다고 구멍을 내고, 지퍼를 박아 넣고, 뒷면에는 다른 천을 덧대서 박아 붙이고.
이전에 다른 집회에서 태극기를 불태웠다고 국기 훼손이 어쩌고 하며 그 지랄을 떨어대더니
저 놈은 주둥이로 애국을 부르짖으며 난리를 피우면서도, 태극기로 지 옷을 만들어 입네?
내가 어렸을 때는 태극기가 더러워지거나 찢어지면
그냥 버리면 안되고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요즘이야 관련 법규가 개정되어 더러워지는 경우 세탁하는 것까지는 허용된다지만
구멍 뚫고, 바늘로 박고, 다른 천을 덧대서 담요를 만들어 입어?
퍼포먼스로 태극기 자체 그대로를 몸에 두르는 것 까지는 허용해주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지만
검사 출신으로 법을 잘 알고, 노상 애국을 부르짖는 놈리 저 지랄을 해?
저 놈이 정신병자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만, 저 정도로 미친 놈이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