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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6 09:25
수색작업하던 민간잠수사 사망(종합)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422  

숨진 잠수 요원은 53살 이 모 씨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6시 넘어서인데요.

이 씨는 어제 처음으로 세월호 구조현장에 투입된 잠수사 8명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수색작업을 주도하는 언딘 측이 어제 보강한 인원 중 한 명이었던 겁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 전후가 진도 앞바다 정조시간이었는데요.

이 씨는 6시 6분쯤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입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물 때에 맞춰 의욕적으로 수색작업에 나선 겁니다.

통상 잠수사는 바지선에 있는 본부와 통신을 주고 받는데요.

통신을 통해 들려오는 이 씨의 호흡 소리가 갑자기 끊겼다고 합니다.

입수한 지 5~6분 만에 통신이 두절된 겁니다.

이 씨는 수심 20미터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해경에서 상황이 심각한 걸 파악하고 곧장 다른 잠수사를 투입해 건져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 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지돼 있었다고 현장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해경 측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이 씨를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는데요.

병원 도착 시간이 7시 10분쯤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 이 씨는 끝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입니다.

아직 이 씨가 정확하게 어떤 경위로 사고를 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경 측 구조요원이 이 씨를 구조하기 위해 입수했을 때, 이미 이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이외에 프로야구선수와 에어로빅강사, 스탠드바코너 담당자 등은 40세까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수부, 다방카운터 종사자, 나이트클럽웨이터, 특수고압케이블 전공, 볼링코치 겸 선수, 야간업소 오르간연주자는 50세가 정년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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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4-05-06 09:30
   
듣고 싶지 않던 소식입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디다스 14-05-06 09:38
   
이건 뭐 그냥 개죽음이네요.
50살이 넘는 사람을 물속에 집어넣은 언딘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30대 40대 잠수사가 사고를 당했을때 애도를 하는게 정상인거고
50대 60대 잠수사가 사고를 당하면 들어간 사람과 고용한 회사가 책임인겁니다.
프리워커 14-05-06 10:22
   
후... 이렇게 잠수사분들 행여나 사고 당하실까봐 노심초사 했던게...

사고 초반부터 잠수사분들을 쉴드로 사용하는거 보고... 얼추 예상했지만, 진짜 심하네요.

얼마나 사람들 희생해야 정신들 차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