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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7 16:11
美 기자의 당부 "내 '김연아' 기사 꼭 읽으세요"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159  

기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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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갤러거와는 마주칠 일이 없었습니다. 워낙 많은 기자들이 오가는 데다 서로 취재 동선이 달랐던 겁니다. 그러다 갤러거와 해후한 것은 거의 올림픽이 다 끝나갈 즈음이었습니다. 여자 싱글까지 피겨 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펼쳐진 23일 갈라쇼가 끝난 뒤 경기장 엘리베이터 앞이었습니다.

갤러거는 반갑게 악수를 나누면서 자신의 발언이 실린 6일자 제 기사를 봤다고 하더군요. 이어 "나도 김연아에 대한 기사를 썼다"면서 "나중에라도 꼭 일독을 권한다"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리고는 서로 "그동안 고생했다"면서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후 기사 작성과 귀국 준비로 바빠 미처 갤러거의 기사를 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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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프리스케이팅 결과가 나온 21일 기사는 제목부터 강렬한 비판 논조가 묻어났습니다. '가증스러운 결과, 심판들이 김연아의 우승 타이틀을 훔쳐 소트니코바에 줬다(Scandalous outcome: Skating judges steal Kim’s title, hand it to Sotnikova)'는 제목이었습니다.

첫 문장 역시 "김연아가 목요일 밤 도둑 맞았다"였습니다.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도 석연찮은 판정에 개최국 러시아의 홈 이점을 업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던 김연아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전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시한 갤러거 기사의 마지막은 "김연아는 놀라운 노력으로 진정한 챔피언의 정신을 연기했지만 다음에 벌어진 일은 지독한 불명예(a damn shame)였다"며 어이없는 판정을 꼬집었습니다.

갤러거는 22일자에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무산에 대한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Controversy rages on after Kim denied second Olympic gold)'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24일자에도 '피겨 스캔들을 낳은 (판정) 실패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직무 유기'라는 제목의 기사로 IOC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 기사의 마지막 한 마디가 상황을 정확하게 요약하더군요. "Outrageous."
 
 
 
일본에서 20년이상거주하면서 일본인입맛에 맞는 기사도 쓰기도하고 입맛에 안맞는기사도 쓴기자로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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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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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 14-02-27 16:17
   
어쩔수가 없는듯 이뒤에 배후가 너무나큼 친콴타회장이 임기2년 댄거 자체가 잘못된일 작년 그랑프리 점수폭등부터 짐까지...
권력에 거기다가 돈에 여러가지 많이 연관대서 쉽게 밝혀 지기는 어려울듯.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죠 언젠가 꼭 밝혀 지리라...
     
삼촌왔따 14-02-27 16:20
   
친콴타인지뭔지 아휴!!!ㅇㄹㅇㅇㄴㅇㅎㅎㅋㅌㅊㅍㄱㅇㄵㄴㅁㅋㄴㄴㅇㅍㅌㅋ
     
바이오팜 14-02-27 16:27
   
어째 이름이 싱가포르나 짱깨틱한데 스파게티였네요..
붉은밤 14-02-27 16:22
   
결국 한국빙상연맹이 제소 안하고 넘어갈 분위기 인듯 한데 뭘더 바라겠습니까?
세계인들은 약간의 인터넷을 할줄알면 김연아가 금메달이라는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죠^^
김연아도 됐다고 했으니 우리 김연아가 원하는데로 해 주는것도 성숙한 국민으로써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