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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2 19:48
'당신들이 있어' 그래도 힘이 납니다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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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혈세인데…" 최하등급 수의 고른 유족 = 고(故) 정차웅(17)군의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로 떠나보낸 날,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장 저렴하다는 41만6천원짜리 수의(壽衣)를 입혔다.

최고등급 수의 가격인 400만원대의 1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아버지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례비를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모아진 '혈세'이기 때문이다.

180㎝가 넘는 큰 키, 검도 3단의 유단자로 체육학도 꿈을 키워오던 아들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자신은 조끼도 입지 못한 채 같은 반 친구들을 구조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아들 장례를 치르는데 어떻게 비싼 것을 쓸 수 있겠냐"며 최하등급 수의와 최하등급 관(棺)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내 돈 아냐" 수익금 기부한 안산 장례업자 = 요즘 하루도 빠짐없이 단원고 학생들의 장례를 치르는 안산 제일장례식장 대표 박일도(59)씨는 '뜻밖의' 사고로 호주머니에 들어온 수익금 5천만원을 모두 단원고에 내놓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뉴스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직업상 유족들과 가장 가까이 마주했던 박 씨는 "온 국민이 아파하는데 나만 장례식장 수익이 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그는 장례식장에서 무려 30명의 단원고 학생이 장례식을 치렀다
 
 
 
◇ 안산택시기사들, 하루에 진도~안산 400㎞ 오고가 = 이번 사고 이후 경기도 안산과 전라남도 진도(400㎞ 거리)를 오가며 유족과 단원고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는 이들도 있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산시조합' 소속 800여명의 개인택시 기사들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안산지부 소속 900여명의 법인택시 기사들이 그들이다.

생업도 포기한 채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유족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택시 무료운행 자원봉사를 벌이고 있다.

가는데만 무려 4~5시간이 소요되고 유류비와 교통비 등도 15만원 이상이 들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 택시기사들이 의기투합했다.
 
 
이외에도 안산 단원고 앞에서 20년 가까이 사진관을 운영하며 학생증용 사진을 찍어주던 사진사 류모(65)씨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의 사진을 찾아 영정을 만들어 유족들에게 건네고 있다.

류씨는 당초 수학여행 추억을 사진에 담아주기 위해 세월호를 타고 함께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가지 못한 '특별한' 사연도 있다.
 
 
 
 
 
..
 
당신들 덕분에 그래도 힘이납니다...
 
그리고..
 
이게바로..
 
당신들이 미개하다고하는 국민들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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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14-05-02 20:08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