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선수촌이 비좁고 유적지땜에 확장도 안되서 수용이 안되다 보니 사실 하위권이나 신설종목 선수들이 애를 많이 먹었다고 얘기들이 나오죠.
그래서 지금 충북 진천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제2 선수촌이 17년 전체 완공을 향해 열심히 건설중입니다.
태릉의 2.5배에 달하는 종목과 인원을 수용할수 있기 땜에 연습할데가 없어 못했다는 소리는 안나올거라고 봐요. 거기다가 스포츠의과학 센터까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이제 선수들은 잔부상 걱정없이 가능한 최대치의 케어를 받으며 운동할수 있을겁니다. 작년 말에 닥터넷에서 진천 선수촌에서 일할 촌내 정형외과주치의를 뽑는다는 공지가 떴는데 심지어 이 인원은 그냥 학교로 치면 양호실 선생님 같은 사람이니
의과학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클수밖에 없지요. 삼성트레이닝센터를 모델로 만들어지는 기관이니까
몇몇 하위권 종목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이 앞으로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