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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0 16:58
헌재 재판부에 삿대질하며 항의 "왜 함부로 진행하느냐"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979  

김평우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에서 헌법재판소 재판부에 거세게 항의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 김평우 변호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5회 변론에서 "재판을 12시에 끝내는 법칙이 어디 있느냐"며 재판부에 항의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탄핵심판 제15차 변론기일에서 예정된 증인신문과 증거조사를 마친 뒤 낮 12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변론절차를 끝내려하자 김평우 변호사는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어떤 내용인가"라고 물었지만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지금 시간이 12시가 넘었는데 제가 당뇨가 있어 어지럼증이 있다"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주면 이후에 변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권한대행은 "꼭 오늘 해야할 사안이냐"고 물었지만 김 변호사는 "점심을 못 먹더라도 지금부터 변론하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김 변호사가 재판부의 말을 무시한채 변론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이 권한대행은 "재판 기일은 저희가 정하는 것"이라면서 "그럼 오늘 변론 마치겠다"고 선언했고 김 변호사는 "저는 지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되는 항의에 이 권한대행은 "다음번에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12시가 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12시에 변론 끝내야한다는 법칙이 있느냐"며 "왜 함부로 재판을 진행하느냐"며 재판부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통을 쳤다.

이 권한대행은 그러나 "오늘 변론은 이것으로 마친다"며 다른 재판관과 함께 퇴장했다.

재판부가 퇴장하며 국회 측 소추위원과 대리인단, 방청객 등 심판정에 있던 모든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갖췄지만 김 변호사 등은 큰 목소리로 "이런 법칙이 어디 있느냐"며 거세게 항의했고, 주변의 다른 대리인단 변호사들이 말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17&aid=000023297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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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 17-02-20 17:05
   
똑부러지게 대답해도 기각되기 힘든 판국에 X맨까지 출연하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어떤 내용인가"라고 물었을때 대답을 못하는건
딱히 할 말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알랑가몰라 17-02-20 17:07
   
지들 스스로 똥줄이 타고 있다는걸 몸소 표현하셨네...
그래서뭐임 17-02-20 17:07
   
탄핵은 거의 확정인거 같음
B형근육맨 17-02-20 17:08
   
변호인단 X맨이네요.
혼슈상륙 17-02-20 17:09
   
ㅅㅂ 심판을 니들이 진행하냐?
헌재 재판관 되지 그랬어?
레종프렌치 17-02-20 17:10
   
저런 항의는 정당한 변론권의 범위를 남용하는 것이고 법정을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저 인간에 대해 감치 20일 정도 결정하고 법정경위가 끌어내서 구치소에 가뒀어야 함.
스스787 17-02-20 17:22
   
재판관들이 너무 마음이 여린 듯.강하게 경고했어야 하는데
콜라맛치킨 17-02-20 17:49
   
예의는 어디다 말아쳐먹었냐 대통령수준부터 낮은대
변호인단이야 오죽하겠냐만은 이건 법정모독죄로 구속할수있는거 아닌가
ultrakiki 17-02-20 18:30
   
딱 의뢰인과 수준 그것을 대변하는 법정대리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고르 17-02-20 18:49
   
서석구 나댈때부터 제압했어야했는데, 걍 놔두니까 저리 번지잖아.
대리인단 처음엔 안그랬다고.
헌재에선 보다 강력히 대처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