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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1 20:29
선장, 유치장 아닌 직원 집으로? '석연찮은 해경'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564  

해경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새벽 0시 반쯤 이준석 선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인 16일에는 세월호의 내부 구조를 몰랐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준석 선장의 도움이 필요했다는 겁니다.

수사는 새벽 4시까지 진행된 뒤 한 차례 쉬었다가 17일 저녁까지 진행됐습니다.

이후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해경 직원의 아파트로 데려가 재웠습니다.

이 선장이 갈 곳도, 돈도 없다고 하는 데다, 실종자 가족과 기자들을 피하기 위해 직원 집으로 데려갔다는 게 해경의 해명입니다.

[해경 관계자 : (실종자) 부모들한테 잡히면 살아남겠습니까? 그 당시 기자들도 많고 해서…돈도 없다는데 나가서 노숙하라고 하겠습니까? 밖의 분위기도 험악한데.]

하지만 17일 오전 이준석 선장은 이미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결국 피의자를 유치장이 아닌 아파트에서 재운 셈입니다.

진도 관제센터와 세월호의 마지막 교신 내용을 나흘이 지난 뒤 공개한 이유와 초기 구조 동영상을 열이틀이 지나서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경은 명확한 이유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를 직원집에서 자게해주는 정말로 친절한 해경입니다....



유치장 집어넣으면 맞아죽을까봐 그런건가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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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크루 14-05-01 20:37
   
돈도 없는 양반이 물에젖은 5만원짜리 몇장씩이나 말렸다면서요
     
삼촌왔따 14-05-01 20:39
   
그건 껌값정도로생각하시는 분들일지도...
냄비우동 14-05-01 20:56
   
딱봐도 입 맞추려고 집에 가둔 듯 싶네요
해경도 구조과정에서 실수나 과적이나 안전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이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언딘이나 해경 출신 구원파 신도들의 면목만 봐도...
해경과 청해진 해운이 얼마나 돈독한(?) 관계였는지도 어느 정도 유추가 되니까요
그런 인맥통해서 입맞출 시간 벌어준 의미도 있지 않나 싶네요
실제 구속초기 묵비권을 주장하던 선장이 집숙박 이후 입을 열어 메뉴얼적인 대답을 시작한한 것만 봐도 충분히 이런 의심을 가게 만드네요
멍이 14-05-01 21:10
   
알밥들 어디갔나... 댓글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