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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3 23:31
김어준의 뉴스에서 공장 난민 문제를 듣고~
 글쓴이 : 합도리
조회 : 1,486  

이틀 연속이나 난민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평소 김어준씨의 의견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참 많았는데 난민 문제는 생각이 좀 다르더군요.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치 누군가 개입해서 여론몰이를 한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일단 여태까지의 여론몰이 패턴을 보면 커뮤니티의 알바와 언론사가 일치단결하여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월호나 선거 등등 알바와 언론사가 혼연일체였죠.

그런데 유독 난민 문제 만큼은 커뮤니티의 의견과 언론이 정반대 방향을 걷는다는 점을 간과하더군요.

커뮤니티는 대체로 난민 반대. 언론사는 찬성.(페미 문제와 비슷하죠. 페미도 커뮤니티에서는 극혐, 언론사는 예찬)

물론 어떤 세력이 개입하여 알바가 여론몰이를 할 수도 있고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알바가 설쳐도 커뮤니티의 주류 여론은 항상 어느정도 균형을 잡습니다.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택도 없는 선동에 놀아날만큼 멍청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민문제에 관해서는 압도적으로 반대 여론이 높습니다.

사태가 이렇다면 조작이다, 가짜뉴스다, 선동당했다를 따지기 이전에 왜 사람들이 그런 가짜 뉴스를 보고 불안을 느끼고 불만을 토로하는지 그 배경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바보도 아닌데 그런 가짜뉴스를 보고도 불만을 토로하면 뭔가 이유가 있겠죠?

김어준씨는 자꾸 난민 숫자를 이야기 하더군요.

몇명 안된다하는 식으로요.

맞습니다. 아직 난민 몇 명 안되죠. 솔직히 그 정도 숫자의 난민 때문에 이슬람이 우리나라를 집어삼킨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불안하고 짜증을 낼까요?

불쌍한 사람들 살려주고 도와주자는 인류애를 호소하는데 왜 외면을 할까요?

원수같은 일본에 지진이 나도 어마어마한 성금을 모아서 가져다주는 한국사람들이 왜 정도 없이 불쌍한 민들을 외면할까요?

바로 두 가지 중요한 경험을 이미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유럽으로 인한 간접경험.

이미 유럽이 이슬람 난민으로 어떤 꼴이 되었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아, 물론 이건 김어준씨의 논리로 논파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받는 난민 숫자는 너무 적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

네. 맞습니다. 첫째 이유는 쉽게 논파가 가능하군요.

하지만 두번째 경험과 결합되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그럼 두번째 경험이 무엇이냐?

난민은 아니지만 난민과 비슷한 충격을 우리나라에 선사한 아주 중요한 경험입니다.

바로 조선족이죠.(동포라서 참 말하기 힘든 측면이 있죠)

조선족은 난민은 아니지만 대량의 난민과 비슷한 충격을 우리나라에게 줬고 지금도 주고 있습니다.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체성이 중국인이라 한국인과 잘 동화되려고 하지도 않고 범죄율 상승에 기여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잘 벌어지지는 않는 엽기적인 강력범죄에 자주 연루되기도 합니다.

일자리 측면에서도 서민들의 일자리를 참으로 많이 가져갔죠.

이미 막노동 시장과 종업원 시장은 이미 다 장악당했고 특히 막노동 시장에서는 고급직에도 슬슬 투입되는 실정입니다.

김어준씨가 말하는 좋은 일자리도 아니고 한국인이 주로 종사하는(이미 가격경쟁력에서 밀려서 다 퇴출당한) 업종도 아닙니다만 막다른 길에 선 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일자리가 조선족에 밀려서 사라진거죠.

범죄, 일자리 강탈, 공장등에 불체자들이 투입되는 바람에 임금등이 상승되지 않는 문제등 수십만이 넘는 불체자(조선족 포함) 문제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폭발 직전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안그래도 부글부글하고 있는 판국에 뜬금없이 예멘 난민 500명이 뚝하고 떨어졌습니다.

물론 난민이 아니고 난민신청자죠.

하지만 여태까지 이렇게 대량의 인원이 한번에 많이 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왔죠.

이유야 어찌되었든 브로커를 낀듯한 대량의 난민이. 그것도 대다수가 남자인 난민들이 법의 헛점을 통해서 들어왔을 때 조선족을 경험했던 한국인이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이대로 수수방관하다가 뚫리면 어마어마한 난민이 오겠구나라고 당연히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조선족 문제만 해도 지긋지긋한데 이젠 이슬람 난민도 상대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김어준씨 말대로 난민 몇 백명, 몇 천명은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수십만의 조선족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조선족이 난민이 아니니 따로 때어놓고 볼 문제라는 말 따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조선족은 난민은 아니지만 난민과 측면이 매우 많습니다.(사실 차이점이라고는 목숨이 위협받느야 아니냐 뿐입니다)

동화되지 않고 결국 자기 나라로 돌아갈 사람들. 하지만 범죄율을 상승시키고 일자리를 가져갈 사람들.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는 여러 나라에서 몰려든 경우라 쉽게 단합이 안되서 쉽사리 통제가 되는 반면 특정 국가에서 오는 대량의 난민이나 조선족들 같은 경우에는 정체성이 같기 때문에 단합해서 제 목소리를 내며 한국민에게 언제든지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유럽에서 문제가 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같은 나라 출신이나 보니 뭉쳐서 난동을 피우거든요)

김어준씨는 자꾸 난민 숫자가 적다고 하시는데 그런 말은 듣기 거북합니다.

한국에 난민은 적을지 몰라도 이미 그 역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수십만이 넘었습니다.

수십만을 받아들인 유럽국가들이 어떤 꼴이 나고 있는지는 보셨으니 아시겠죠?

그나마 우리는 한 동포라는 의식이 있어서 덜한 겁니다.

덜하다 뿐이지 이미 불만은 상당히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난민까지 받자고 설치니 반대여론이 확 일어나는 것이니 자꾸 난민 숫자 타령하지 말고 조선족을 포함한 불체자 문제와 연동해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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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18-07-03 23:38
   
딴지일보 탈퇴했습니다 ㅋ
아공구 18-07-03 23:40
   
소문나면 맛집되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간과한게 무슬림의 번식력
미월령 18-07-03 23:53
   
언론에선 대부분 인도주의적인 난민수용을 원했죠, 그런데 일반 국민들의 생각을 여론몰이로 몰면서 비판하고는 난민을 반대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 거죠.
B형근육맨 18-07-03 23:54
   
아준이 떠중이
서클포스 18-07-03 23:57
   
이슬람은 종교 가 아니라.. 문화 침략이라고 봐야죠

절대로 동화 안되는 문화 침략..  암세포도 세포라고 불쌍하다고 보듬다가.. 정상적인 세포가 전부 암세포로

전이 되면 그때 되어서 이슬람 난민 안받는다고 하면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때는 너무 늦은 거죠..

처음 부터 잘못된 시작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암세포를 치료할수 있지만.. 애초에 퍼지지 않도록

예방하는게 중요하죠..
성공시대15 18-07-03 23:58
   
뉴스공장 더이상 듣기 싫었음.  김총수 괴변임. 정말 말도 안되는 괴변을 떠벌이고 있는 김총수임. 다른 커뮤니티 3~4 곳 가입해 보고 있지만 어디 하나 난민 수용하자고 하는 곳이 없음. 다 진보적 입장이 80% 이상인 곳임. 주장도 다 논리적이 일시적 감정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였음. 우리나라는 탈북민을 위해 쓰는 돈이 유럽선진국에서 난민에 쓰는 돈보다 더 많이 쓰고 있음. 이정도 했으면 난민 안받는 다고 다른 나라에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음.
mymiky 18-07-04 00:24
   
김어준이나 정우성이나,

다 자기일이 아니니까, 자기가 피해받을거 아니거든 ㅋㅋㅋ
내 일자리 뺏긴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을꺼고..

그러니, 입만 살아서 인류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죠..

어느 드라마였나? 대사중에
<부자는 착한 사람이 되기 쉽다>고 주인공이 말하는 어떤 드라마가 있었는데..

부자야, 돈 좀 퍼주고, 생색내면 끝이지만.
일반 국민들은? -.-

문제나면, 그 뒷감당 온몸으로 부대껴야 하는데? 그건 왜 안 보이나??
이노센스 18-07-04 00:24
   
가짜뉴스가 어느건데 가짜뉴스는 언론들임
난민 이슈전에 언론이 유럽난민 기사를 올린 기사 찾아보세
난민이슈기사하고 난민이슈 전 기사를 비교하면 다름 ㅋㅋ
똑같아야 정상아님
난민이슈 기사 올라온것들 보세 허위기사 계속 올라오고 선동기사가 계속 올라옴
바람노래방 18-07-04 00:25
   
긴글  잘 읽었습니다
동의합니다
두루뚜루둡 18-07-04 00:31
   
진짜 이상한 사람들 독일이 문제가 생겼을때 받은 난민의 숫자가 120만명인가 그렇죠
조선족 불법체류자요? 난민 신청하고 심사 대기중인 사람의 숫자요?

어디 대단한 이타주의적 국가가 나셔서 누가보면 난민 수용의 대단한 획을 그은줄 알겠습니다
500명에서 5명 인정할까 말까한 수준의 나라에서

이럴거면 애초에 난민법 거부하고 국제사회에 우리는 난민 받는걸 거부한다고 공표를 하자고 해요
왜 법 만들어서 우리도 난민에 대한 대우를 정당하게 하겠다고 생색은 다 내놓고
제주도도 무비자 입국허용으로 관광객 늘리겠다고 해놓고 왜 부작용에는 이렇게 남탓하죠?
무비자 입국허용 자체를 철회하던가 해야죠 상식적인 선에서 말합시다

이슬람화가 되느니 마느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거 자체가 문젭니다
     
mymiky 18-07-04 00:51
   
애초에, 한국인들은 새누리당의 황우여가 발의해 난민법이 재정되었는지도 몰랐죠..
그런 중요한 일을, 국민적 합의도 없이.

정치가들 몇명이 지들끼리 만들어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때 언론이 엉망이라,, 제대로 방송도 안되었지요..

정말 황당한 일이죠.. 문제 나면 지들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국민들보고 설거지나 하라니;;

이참에,,
난민법 개정이 필요하고, 무비자 제도도 이제 폐지할 때라고 생각해요.

그런, 중차대한 일을 하려면, 국민투표를 하든가 해야지..
국민들 모르게, 구렁이가 담넘어 가듯이 처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루뚜루둡 18-07-04 00:57
   
네 그게 필요하다면 해야하죠
저는 일단 난민법 개정이나 제주도 무비자를 철회하는걸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는 난민을 대하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만약 난민법과 여러가지 법에 반대하시고 이번 상황에도 반대를 하신다면 법률 개정을 논의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법률로 정한 것을 정부가 하지 말라던가 정부가 이래선 안된다던가 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게다가 난민법 이런 것은 국제 사회의 외교적인 측면의 성격도 있습니다

친구 결혼식에 선물하나 돈 모아서 사는데 다른 친구들은 50만원 100만원 내는데 나는 형편이 그러니까 10만원만 할께 대신 이름은 같이 올려줘 해놓고서는 막상 돈 내라고 하니까 이제는 그 10만원도 못내겠다 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0.1%네 한국은 1%니까 많네 이러시는 분들 일본이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을 비교를 해보십시요
               
mymiky 18-07-04 01:16
   
우리도 일본처럼 차라리 경제적 지원을 하든가 해야지..
함부로, 신분이 불분명한 사람들을 들여오면 안되요..

일본이 영악할 정도로, 자기 국익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국격에 맞는 자세라는건,
정치가들과 인권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알량한 허세입니다.

난민을 받아서, 잘된 국가는 없습니다.

받더라도, 특별한 재주나 능력이 있거나, 그 나라에 도움이 되는 지식인들만
소수정예로 받아들여야지. 무작정 개나소나 받아주면 문제 생깁니다.

유럽이 저러는건, 과거 자기들의 식민지 시대의 잘못도 있으니, 원죄가 있는거예요.

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제국주의를 한적도 없고, 식민지 시대를 겪은 나라입니다.
중동에 아무런 원죄를 가진게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 조상님들이 피땀으로 만들어논 한국이예요.
거저 먹겠다고 하는건 지나친 처사입니다.

또한, 한국에 왔으면, 한국법과 문화에 따라야 합니다.
자기 집 안방처럼, 행동하겠다는것은 잘못입니다.

현재, 많은 무슬림들이 저지르고 있는 행동이죠..
첨엔 조용히 있다가, 점차 세가 불어나면, 자기들 방식을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유럽이 왜 난민들에게 학을 띄고, 내보내려고 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더,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처럼 땅이 넓은 나라가 아닙니다.
이미 예멘 난민이 아니라도, 탈북민이 한해 수천명이 넘어오고,
조선족, 중국인, 동남아인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사람들만 계속 불어나면,
한국이 계속 돈이 나온다는 화수분을 가진 것도 아닌데..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abwm 18-07-04 00:33
   
난민문제는 지금괜찬다고 넘어가면 안되죠. 나중에 소읽고 외양간 고치는일은 하지말아야하니깐요. 대비을 해야할겁니다. 잘못된것들도 고쳐야할거꾸요. 그게안되면 가만 앉아서 유럽꼴 나는거죠, 그때가서 후회해봐야 아무소용없는겁니다. 지금의 유럽난민정책은 제대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전혀안드니깐요.  그문제많은 정책을 우리가 하고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대책을 강구해야겟죠.
dnekqkd11 18-07-04 12:23
   
누군가 개입? 이것도 프레임 씌우나 제가본 가생이가 이정부편에서 박수치지 않는것만 봐도 개입이 안됐다고 봅니다 문정부 들어 거의100% 정부편이었는데 난민문제 만큼은 나라를 위해서 모두 한마음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