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3-05 19:50
미투운동은 남녀갈등이 아니에요.
 글쓴이 : 티오
조회 : 540  

저도 페미니즘 싫어해요.
절 페미충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던데
전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아요.

근데 성폭행은??
그냥 범죄잖아요.
범죄면 처벌해야죠.

제가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페미니즘을 지지하진 않지만

여자를 성적노리개로 인식하는건 아니잖아요.
여자도 하나의 인격체고 우리의 동료입니다.

미투운동이 성공하면 이런 결과를 얻겠죠.
그래서 지지하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라라라라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르다 18-03-05 19:51
   
성폭행범을 처벌하지 말라는분 아무도 없습니다
가르다 18-03-05 19:56
   
님이 페미충이 아니라지만 남들이 님 페미층 이라고 폭로하면 님은 페미층이 되는거예요
그렇게 확인되지 않은 폭로만으로 님 페미층 만들지 말자고 여기서 의견들이 나뉘는거 같던데요
에테리스 18-03-05 19:57
   
저도 이번 계기로 성추행 성폭행등등 많이 근절되길 바라고 오죽하면 저렇게 퍼졌을까싶기도 하지만 문제점은 확실히 짚고 가야됨
힘이곧정의 18-03-05 19:57
   
그래서 성폭행범을 처벌하지 말자는 주장을 누가 하나요?
성폭행범이 아닌 사람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없도록 조심하자는거지.
lattelatte 18-03-05 19:58
   
성범죄자 -> 처벌
거짓말한자 -> 처벌

그 뿐...서로싸워봐야 박수치는건 적폐들
mnyok 18-03-05 19:58
   
언제부터 한국에서 성폭행범 처벌을 안했죠?

글쓰신 논지를 모르겠네요.
콤플렉스 18-03-05 19:59
   
아무도 성범죄 옹호하지 않는데요....
피해자가 생길수 있으니 문제라는거지.
백수 18-03-05 20:01
   
성폭력폭로에서 시작되었지만 모든 폭로를 지지하는 적폐청산운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르다 18-03-05 20:04
   
그러면 이상적이죠
허나 현 청와대 민원만 봐도 말도 안되는 청원등 온갖게 청원으로 올라옵니다
모든 폭로를 지지하면 어떻해 될지 답나오죠
          
백수 18-03-05 20:12
   
모든 청원이 폭로는 아니잖아요
불필요한 청원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힘이곧정의 18-03-05 20:14
   
당사자가 아닌 제3자도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청와대 청원중에 불필요한 청원이 많듯이
폭로 문화가 활성화되면 그중에 음해도 많겠죠.
                    
백수 18-03-05 20:15
   
그래서 선우재덕씨 처럼 법적대응하는 분들도 있는 거죠
다른 분들처럼 사과하는 분들도 있고요
                         
가르다 18-03-05 20:17
   
변호사만 떼돈 벌겠네요
                         
백수 18-03-05 20:18
   
민사진행하면 피해보상에 소송비도 청구할 수 있는데요
아까부터 엉뚱한 소리들만 하실까
                         
힘이곧정의 18-03-05 20:20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하는 사람이 있고, 잘못이 저질러서 사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을 저지르고도 법적대응을 하는 사람이 있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도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사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법적대응이라는 행위만으로는 폭로인지 음해인지 구분할 수 없죠.
                         
백수 18-03-05 20:22
   
힘이곧정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사과문을 쓰니까 더 시끄러워지는 겁니다
선우재덕씨가 떳떳해서 법적대응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시끄러워지고 있습니까?
드라마 촬영 잘만 하고 있는데요
다 봤는데 글 수정 좀 적당히 하세요
보태는 것도 아니고 막 다 지워버리시네
                         
힘이곧정의 18-03-05 20:26
   
백수님은 이때까지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서 이상적인 선택만 하셨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닐테지요.

그리고 선우재덕이건 오달수건 뭐건 다 때려치우고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자고요.
법적대응이라는 행위만으로 폭로인지 음해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전두환이 법적대응을 하면 5.18관련 음해가 되고, 법적대응을 하지 않으면 5.18관련 폭로가 되나요?
군사정권시절 남산에 끌려가서 억울하게 뚜가맞고도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엑스트라 A는 진짜 빨갱이가 되고, 법적 대응을 한 진짜 간첩 B는 억울한 피해자가 되나요?
-------
사족이다 싶어서 없앴는데 굳이 뱀의 다리가 보고 싶어하니 여기에 추가하죠.
'판사라고 해서 100%진실을 발견한다는 보장도 없죠. 원고가 얼마나 증거를 잘 제출하냐에 달려있으니' 대충 이정도였나? 이제 뱀의 다리를 봐서 만족하시나요?
                         
백수 18-03-05 20:29
   
그러니까 떳떳해서 사과문 안 쓰고 법적대응하면 대중들의 판단도 보류가 되는 겁니다
판결이 나와봐야 알겠죠
잘못도 없는데 왜 사과문쓰고 사죄하고 피해를 다 감당하겠다고 하고
드라마 하차하고 영화재촬영하냐고요 피해보상소송 당할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판사를 믿지 않고 누굴 믿어요 물론 오판을 할 수 있지만
최선의 방법이 법으로 해결해야하는 건데 그게 싫다면 속세를 떠나야죠
                         
힘이곧정의 18-03-05 20:33
   
선우재덕이건 육달수건 걔네들 일은 걔네한테 맡기고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자니까요?

이래서 쓸 데 없는 얘기가 붙어버리면 논점이 흐트려지는거죠.

자, 간단히 다시 2줄이나 3줄 정도로 말할게요.
님은 법적대응이라는 행위만으로 폭로인지 음해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까?
이런게 구분됐으면 적반하장이란 말은 나오지도 않았겠죠.
                         
백수 18-03-05 20:34
   
사과없이 법적대응을 하면 대중들의 판단은 보류된다
이 말이면 되겠습니까?
                         
힘이곧정의 18-03-05 20:38
   
오, 법적대응을 하면 판단이 보류되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갑니다.

법적대응을 했음에도 망해버린 주병진은 가상의 인물이구나 ㅎㅎ
                         
백수 18-03-05 20:41
   
새로운 사실을 또 알려드릴께요
법적대응해서  주병진, 이병헌, 이경영, 이진욱씨는 방송활동 하고 있습니다
님은 억울한 일 당하면 법적대응하지 마시고 꾹 참고 유감을 표명하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힘이곧정의 18-03-05 20:48
   
이왕이면 법적대응을 했으에도 주병진이 겪었던 공백기가 얼마인지도 설명해주셨으면 좋을텐데요.
김현중은 아직도 주먹짤로 잘 쓰이고 있죠? 얘는 법적대응을 안했나요?
정말 법적인 공방중에 대중이 판단을 보류했었나요?

물론 저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법적대응을 하겠죠.
그런데 제가 법적대응을 한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은 판단을 보류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교과서적인 사람만 있다고 확신하긴 힘들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재덕이와 달수의 법적대응 유무가 논점이 아니었을텐데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는게 좋을것인가도 논점이 아니었죠.

법적대응만으로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있느냐가 논점이었습니다.
                         
백수 18-03-05 20:52
   
억울한 사람은 결국 법적대응을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윗 분들 결국은 법으로 해결을 하셨죠 그리고 김현중 승소했는데 뉴스 안 보세요?
알고 쓰신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모르시나 보네
법적대응만으로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있느냐는 님 혼자 떠드신 거고요
그렇게 구분할 수 없다고 판단하시면 그냥 법 없이 사시면 됩니다
                         
힘이곧정의 18-03-05 21:11
   
폭행부분에서 김현중이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음을 몰라서 제가 언급을 안했겠습니까?
그렇게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음에도 아직까지 주먹짤로 잘 쓰이고 있어서 언급을 한거죠.

주병진? 판결이 확정되자마자 복귀했나요? 공백기가 꽤 길었을텐데 말입니다.

법적대응을 하면 대중이 판단을 보류한다고 했는데 아예 판결이 확정나고도 사회적인 시선이 복구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수준이네요.
판단보류는 뭔놈의 보류. 이 사회가 진짜 그렇게 교과서적으로 흘러갔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은 교과서와 다르죠.
그래서 억울하지 않은 사람도 변호사 선임해서 법적대응이라는 카드를 쓰고, 진짜 억울한 사람도 법적대응을 하죠.

똑같이 법적대응을 하는 사람중에 억울한 사람, 억울하지 않은 사람 다 섞여있는데 법적대응만으로 어떻게 폭로인지 음해인지 구분합니까?
정말 억울한 사람"만" 법적대응을 할 정도로 양심적인 사람만 존재한다고 봅니까?
                         
백수 18-03-05 21:15
   
그거라도 없으면 진짜 억울한 사람은 어쩌라고 자꾸 이런 소리를 하세요
법적대응만으로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없으니 법적대응이 필요없다?
칼부림이라도 하라는 소리는 아니잖아요
뜬 구름 잡는 소리는 님이 하고 계신 거에요
                         
힘이곧정의 18-03-05 21:22
   
제 얘기가 어째서 '법적대응만으로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없으니 법적대응이 필요없다?' 이딴 식으로 해석되나요?

'법적대응만으로 폭로와 음해를 구분할 수 없으니 모든 폭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해석이 정상적인 해석 아닌가요?

애초에 제 첫 답글이
'성폭력폭로에서 시작되었지만 모든 폭로를 지지하는 적폐청산운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청원이 폭로는 아니잖아요
불필요한 청원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글들에 대한 답글인데 말입니다.
                         
백수 18-03-05 21:28
   
그럼 음해성이 없는 모든 폭로를 지지합니다라고 하겠습니다
됐나요?
제 말은 성폭력을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적폐청산을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힘이곧정의 18-03-05 21:45
   
어차피 님과 저는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을거 같으니 오늘은 이쯤 하죠.

님은 음해성이 없는 모든 폭로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저는 음해성의 유무를 구분할 수 없으니 모든 폭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니까요.
언뜻보면 같은 말로 보여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완전히 다른 입장이잖아요?
                         
백수 18-03-05 21:54
   
그럼 음해성을 판단할 수 없으니 님은 어떤 폭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되나요?
극단적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이곧정의 18-03-05 22:01
   
혹시나 했어도 설마 하고 안 적었는데

"모든 폭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문장에 대한 뜻풀이로 올바른 것은?
A. 폭로 자체를 전부 지지하지 않는다.
B. 지지하는 폭로도 있고 반대하는 폭로도 있다.
정작 문장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는게 누구인지 참...

완벽한 물증은 기대도 안 해요. 단지 정황증거랑 쥐꼬리만큼의 물증이라도 있으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sunnyt 18-03-05 20:02
   
죄송한데 남자 피해자들도 있어요. 왜 자꾸 여자만 피해자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화려한외출 18-03-05 20:03
   
범죄일으킨사람은 죄를 묻는게 당연하지만

오냐 당해봐라 식으로 억울한 사람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걸 경계하는것이고

개인적으로  메갈 워마드들 떄문에 인식이 안좋습니다.

죄를 묻되 무고죄는 엄벌로 다스리자

이것만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는 여태 무고로 사람조져놓고

무고죄를 지은 사람은 도망치거나 죄를 거의 묻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빨간사과 18-03-05 20:14
   
미투 운동에 있어서
남녀와 관계 없다고 말 할 수 있듯이
지지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권력자들을 대항하는 차원이라 말하면서
또 다른 권력자로 서는 걸 방지함을 이야기 하는 거죠
이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담양죽돌이 18-03-05 20:30
   
전 반대로 제발 성폭행 당했으면 신고해서 처벌좀 했으면 좋겠음.
왜......성폭행 당했으면서 말도 못하고 끙끙 앓타가
몇십년지나서 증거도 다 없어지고....
이제라도 성폭행 당하면 바로 신고하고 증거를 수집하기를.....
이제 혼전순결 이런걸로 뭐라뭐라 하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쭝얼 18-03-05 20:32
   
요즘은 그래도 거의 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 .. 아니네 안희정 건만 봐도 아놔 모르겠네요
도대리 18-03-05 20:41
   
그러니까 법으로 처벌을 하라구요
결론도 안난 사안을 인민재판 하지말라고 사람들이 얘기 하는거구요
산너머남촌 18-03-05 21:06
   
많은 분들이 가해자 처벌을 중심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가해자 처벌보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원인에 더 관심이 많아요.

그 많은 여성들이 단 한 남자에게 당했는데, 왜 그들은 여태 침묵할 수 밖에 없었을까?
다른 동료 직원들이 그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했는데, 왜 그들은 나서서 말리지 못했을까?

여성만 피해자가 아니라, 옆에서 방관할 수 밖에 없었던 다른 사람들도 피해자는 아닐까? 이런 생각이요.
부당한 권력에 굴종하는 힘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기분이란 참 참담합니다.
     
쭝얼 18-03-05 22:02
   
시대를 한번에 거스르는건 현실에서 불가능하죠
개구바리 18-03-05 22:02
   
너무 단순하게 보는게 아니신가해요.

미투운동은 남녀갈등이 아니기 때문에 무고한 남성피해자를 막아야하고 남성 성범죄 피해자들도 미투로 참여할수 있어야해요. 그런데 그걸 하려면 미투에 대거참여해 이끌고있는 페미들과 여성단체를 차단해야 가능해요. 그게 안되고 있잖아요.

당장 jtbc 에 미투 주동자라며 나온 여자부터 박진성시인 무고범 이잖아요. 그런 현실 놔두고 남녀갈등 아니라 해봐야...
열혈소년 18-06-09 01:02
   
미투? 변질된 운동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