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방해공작으로 철수를 했으면 괜찮겠지만 어려움이 있다해서 저렇게 자진 철수를 하게되면 여론의 역공이 만만찮게 진행이 될텐데 제가 보기에는 그릇된 선택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이빙벨이 투입되어 신속한 수색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던 많은 실종자 가족분들의 실망도 이만 저만이 아닐거고요. 참.. 어렵네요. ㅜ.ㅜ
밑에 인터뷰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단순한 시신 수습작업에는 15분 정도의 수색시간도 충분하다네요
1시간 연속 작업하는 게 의미가 있는 건 생존자를 구출할 때에 의미가 있는 것이고
이제는 다이빙 벨이 들어가나 잠수부가 들어가나 시신 수습이 작업의 전부이기 때문에
괜히 더 고집해봤자 마찰만 생기니 기존의 방식대로 작업하도록 놔두고 철수하신 거네요
근데 이런 속사정은 이해도 안 한 채로 무슨 실패니 어쩌니 호들갑 떨면서 왜곡보도 쩌네요
다이빙 벨이 실패한 것도 아니고 철수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인데..
물론 철수가 아쉬워서 하는 소리면 이해한다만 아쉬워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