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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30 11:47
처음부터 에어포켓은 없었다는 말도 있네요
 글쓴이 : Torrasque
조회 : 467  

-사고 원인이 무엇이라 보는가.

“배를 아는 사람은 침몰 영상에 담긴 비밀을 다 안다. 첫째, 배는 대개 밑바닥이 해저에 닿아 가라앉는다. 세월호는 뒤집어진 채 침몰했다. 배 윗부분이 더 무거웠다는 뜻이다. 둘째, 가장 끔찍한 건 선수 밑 부분이 이틀간 물 위에 떠 있던 장면이다. 일반인은 에어 포켓이라 희망을 걸었지만 진실은 정반대다. 그곳은 뱃사람들이 생명수라 부르는 평형수가 들어있어야 할 곳이다. 그곳에 공기가 들어찼으니 뜬 것이다. 평형수가 턱없이 부족해 복원력을 상실했다는 증거다.”

-그런 위험을 외부에서 눈치챌 수 있나.

“모든 선박은 선수와 선미에 만재흘수선이 표시돼 있다. 화물 과적으로 이게 물에 잠기면 출항 금지다. 사고가 나면 고의적 범죄로 간주돼 보험금조차 못 받는다. 원래 화물과 평형수는 1등 항해사가 맡는다. 선장이 출항 전에 반드시 체크하는 게 GM(무게중심과 경심과의 거리: 화물량과 평형수에 따라 달라짐)이다. 이게 기준보다 작으면 출항을 거부하고, 선주도 꼼짝없이 받아들이는 게 바다의 법칙이다. 다만 선장과 1등 항해사가 짜고 화물 과적량만큼 평형수를 적게 넣으면 만재흘수선은 물 위에 나오게 된다. 이런 꼼수로 GM이 무너진 채 바다로 나가는 것은 죽음의 항해나 다름없다.”

허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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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4-30 11:49
   
다만 선장과 1등 항해사가 짜고 화물 과적량만큼 평형수를 적게 넣으면 만재흘수선은 물 위에 나오게 된다. 이런 꼼수로 GM이 무너진 채 바다로 나가는 것은 죽음의 항해나 다름없다

살인죄네요...
     
Torrasque 14-04-30 11:49
   
살인이죠
뭐꼬이떡밥 14-04-30 11:49
   
허 그래서 어떤 전문가가 사건 하루만에 티비에서 생존가능성 없다고 한거 였군요
     
Torrasque 14-04-30 11:52
   
에어포켓이 아니었다면

구명조끼를 입고있던 승객들은 전부......
친구네집 14-04-30 11:54
   
어쩐지.. 도대체 구조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반응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침수하기전부터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거군요. 지금 작업하고 있는 이들도 그 사실을 알고서 인양에만 신경쓰고... 그러면서 국민들 기만하고 있는 중이고
     
삼촌왔따 14-04-30 11:58
   
스펙타클 블록버스터급 대국민사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