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주민들은 "홍도크루즈회사가 선령이 27년이 넘은 여객선을 일본으로부터 인수해 승선정원 350명을 선박검사과정에서 500명으로 늘려 해양경찰서에 유람선 허가를 받기위해 준비중이다"고 밝혔다.세월호 참사와 30년전 홍도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주민들은 "또 다른 유람선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따라 주민들은 "홍도크루즈회사의 유람선 허가를 불허해 줄 것을 요청하고목포해경이 이를 허가할 경우 범국민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홍도크루즈호의 선박검사를 실시한 선박기술공단 사천지부는 "해당 선박은 일본 검사기록부상 정원이 880명이며 이를 490명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해당 선박이 매물로 소개된 중고선박 매매사이트에는 1987년식이며 184톤에 정원 350명으로 소개돼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40429n23992?mid=n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