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수현군은 10시 11분 45초, 해경 구명정이 도착한지 40분이 지난 시각에도 친구들이
선실 내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찍은 사진들을 남겼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이 배를 빠져나간지 20분이 넘게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마지막 촬영시간동안 진짜 그대로 바다에...생매장...아이고...
완전 뒤집혀서 물어 침몰할때까지 밖에는 구조대원이 있어도 안에 내부의 승객들이나
학생들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체...그대로 물속으로 ㅠㅠ..
진짜 이 살인마놈들... 분노스럽네요. 아니 저 안에 학생들이나 승객들은 죽음직전까지 가서야
자기들이 살기 늦었다는걸 알았을거 아닌가요.
진짜 저때라도 큰 방송장비라도 가지고 와서 나오라고 했어야지...
저순간에도 촬영하고 있던걸 보니 안에 있던 승객들이나 아이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른체...침몰되어졌다는게 눈물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