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런 일 생길때마다 사람들끼리 화내고 슬퍼하고 난리쳐봐야...
언제나 드는 생각은 안 바뀔거라는... 당연하게 돼버린 '사실'이 있죠.
왜냐면... 다들? 먹고살기 바뻐서지요.
어느정도 잊을만한 시간지나면 당연하게 또 큰 사고가 나고...
그때마다 또 사람들끼리 화내고 슬프하고, 난리치고...
또 잊고 그러다가 또 큰 사고나고...
왜 안바뀔거냐고요. 몰 멀리서 이유를 찾으세요? 가까운데 얼마든지 핑계거리가 많은데...
지금 차 몰고 밖에 나가보면...
여전히 적재불량 트럭들 과속으로 달리는거 흔히 봅니다. 정비라도 제때했을까요?ㅋ
먹고 살기 힘들어서? 타이어 터질때까지 몰고 다닙니다.
경제걱정이라는 핑계로 운전면허가 아니라 살인면허?를 국가에서 내주는 꼴입니다.
다른 나라는 운전면허 관련 사항을 더 엄격하게 한다는데...
우리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들 새차 사시라고 그냥 직진만 하면 돼요.
너무 쉬워서 중국에서도 4박5일 여행온김에 따갑니다.
건물들 소화기 들여다 본적 있으세요? 요새는 그나마 좀 나아졌다지만,
눈가리고 아옹입니다. 사용시한 지난건 예사고, 아예 쇠사슬로 묶어놔서...
말마따나 검사용 소화기들 입니다. 더한 건물주는 아예 검사용 소화기 빌려옵니다.
왜냐고요. 다 먹고살기 힘들어서입니다.
그' 먹고살기 힘들다'라는 핑계로 도데체 얼마나 잘 살고 있냐고요?
지금 밥벌이하기 바쁜 분들 아시겠지만...
어떻게든 아껴볼려는거 잘 아시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당장은 싸게 막았지만, 써야될 비용... 마지막에 보면 결국, 내놓아야 할 댓가 다 내놔야 한다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결과물 자체는 허접하고... 댓가는 다 치뤄야 하는...
이번 세월호처럼... 결국, 모든걸 다 치뤄야 하지만,
바뀔거라 생각이 들지않는것도...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실듯 합니다.
주말이용해서 부모님집에 왔지만, 집안 분위기도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저나 부모님이나 마음은 비슷하네요. 먹은 놈은 따로, 값치르는 사람은 따로... 라고하시니..
이번에는 얼마나 싸게 막을지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댓가 또 누가 치뤄야 하냐고...ㅋ
작성일 : 14-04-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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