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392
가이드라인 최초설치 민간잠수요원(18일 가이드라인 설치상황 증언)
“둘째날이 날이 참 좋더라고. 그런데 오전에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그럴 계획을 갖고 준비해왔고 그분이 얘기하잖아요, 오전에 투입 안 됐다고. 그걸 오후에 늦게 투입을 하니까 그 물 좋은 때에… 참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런 부분이.
그래서 그때 투입이 됐으면 원활하게 작업이 진행이 됐어요. 유도줄을 걸어놓고 들어가 확인을 했다고. 결국 들어가는 게 유도줄을 통해서밖에 들어갈 수가 없었으니까 그걸 설치하느라고 시간을 다 소모를 하고 그랬기 때문에 너무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워요. 물때, 그 좋은 때 어떻게 했으면 구조작업이 참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
사실은 뭐 확인이 안 된 상황이니까, 그거 우리가 모르잖아요. 군부대가 어떤 작업을 했는지. 우리 루트를 설치하고 그쪽만 시도를 하다가 시간이 짧아서, 해가 넘어가서 나왔으니까.
그 사람들이 작업진행은 사실은 유도줄이 없었으니까 거의 안 했다고 보면 맞을 거예요.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유도줄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상황이. 암만 뭐 잘하는 사람이라도 밧줄을 두 손으로 잡고 내려가야 하는 그런 상황에서, 사람이 막 날려서 내려가는 그런 상황에서 작업을 그 어느 누구도 작업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유도줄을 설치한 거예요. 그거 아니면 작업이 안 되니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최초로 뭘 할 건가, 그래서 그거(유도줄 설치)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