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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6 17:38
현재 대한민국의 지도자, 정치인,공무원들이 제대로인 사람이 없는 이유는?
 글쓴이 : 하염없이
조회 : 344  

그 이유, 그 책임은 누구 한 개인에게 있는게 아니라  국민들 모두 다에게 있습니다.
지도자, 정치인, 공무원 그들도 국민들인거고, 그들 역시 개인적으로 얘기를 들어보면
다 잘하고 싶었다 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나쁜 결과들이 보이는 이유는
국민모두 개개인 전부  잘못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치인, 공무원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게 뭔지 압니까? 바로 국민들, 여론이죠.
경찰청장인가 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뺨을 맞았단다? 그런데, 그 고위직 경찰이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다. 왜?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으니 가만히 있어야 했겠지요, 왜? 여론몰이가 무섭기 때문이죠,
 
각 직역의 전문가들도 어떤 법과 제도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 똑똑한 일부 정치인들은
이해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만 할 정도이지 변화와 발전이 없죠. 왜?
그게, 전문적이지 못한 국민들에게 우선 자기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하면 인기가 떨어져서
표가 날라가니까, 감히 소신있게 옳은 소리를 못한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 모습입니다.
난 대통령이 과감히 우리 전체 국민들이 이러 이러한 점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점을 과감히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그러한 단점을 고치고 더 발전하자고 호소할수 있는 그런 대통령
이었으면 합니다. 무조건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것보다 말입니다.
무조건 형식적으로 책임자만 처벌, 문책 운운하지 말고,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는 게,  그런 겉치례식 말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그 나라의 법과 제도가 대중들의 인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표퓰리즘 정치판이 되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듯, 결국 우리나라 역시 그러한 꼴이 될것이라 걱정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당연히 지도자가 책임을 지는 것은 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일부 사람들만 각성해서 좋아질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국민 전체가 좀더 성숙되어져야 하고,
제 자식부터 남을 배려하는 문화를 가르쳐야하며, 전문가들의 지식과 기술을 인정해주고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미국이라서 좋은 점 10가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것 ,,, 동감이 가는 내용이 많아 올려봅니다.
물론 한국이라서 좋은 점 10가지도 만들 수 있지만,  우리 스스로 발전을 위해 스스로 비판할 점을
찾아 올린 것이니 비난은 다음에 하세요.
 
1. 미국은 넓고 크다.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풍족한 자원 넘치는 물산은 한국 같은 나라가 따라올 수 없는 축복이다.
 
2. 미국은 역사의 교훈을 배우려는 나라다. 1776년 7월 4일에 건국됐다. 겨우 210년이다(이 글은 1986년도에 쓰신 메모이다). 그런데도 구석구석 기념관 기념공원 박물관을 만들어 역사를 공부한다. 역사를 아는 나라에 미래가 없을 수 없다.
3. 미국은 공정한 룰이 지배하는 나라다.
편법과 억지 '떼 법'과 목소리 크기로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4. 미국은 공권력이 존중 받는 나라다. 경찰과 군인을 신뢰하고 존경한다.
한국처럼 경찰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은 상상할 수가 없다.
5. 미국은 리더의 권위를 인정하는 나라다. 한 번 뽑힌 지도자는 인정하고
따라준다.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국익 앞에선 하나가 될 줄 안다.
 
6. 미국은 삶의 가치를 아는 나라다. 일보다는 가정이 우선이다. 퇴근 후 가족을 팽개치고 술집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산층의 주말은 대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다.
 
7. 미국은 신용사회다. 결과 못지않게 과정을 중시하고 노력과 정직을 최고의
미덕으로 친다.권력과 '빽'이 아니라 크레딧 좋은 사람이 대접받는다.
 
8. 미국은 영웅을 만드는 나라다. 나라에 몸 바친 사람들을 무한 존경한다.
참전 용사 군인 소방관 등은 그래서 모두 영웅이다. 애국심이 저절로 발현(發現)될 수밖에 없다.
 
 9. 미국은 약자를 배려하는 나라다. 어디를 가든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들을 위하고 양보한다. 장애인도 보통 사람과 똑같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10. 미국은 무엇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어딜 가나 안전제일이다. 따지고 또 따진다. 보고 또 본다.생명과 관련된 영역엔 에누리가 없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누구나 느꼈던 것들 아닌가? 그리고 이런 나라라면 충분히 살아 볼 만 하다며 부러워했던 것들 아닌가.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잊기 시작했다. 기쁨도 감사도 식어버렸다. 나도 너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미국의 가파른 추락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푸념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피하지 못할 바엔 즐기라고 했던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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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 14-04-26 17:39
   
국회라는곳이 똥통인데...

그 똥통에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 들어가도 결국 똑같은 똥묻은 인간이 될 뿐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pilgrim4 14-04-26 18:40
   
국민도 문제지만 결국 전체가 문제다..라는 말은 결코 아무것도 낳지 않습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결국 '모두가 문제다.'라는 식이면 누구도 비판과 비난에 적극적이 되지 못하고 그리 되면 악순환만 반복이 될 뿐이죠.

 또한, 국민 전체가 문제라는 것은 이 나라의 태생적 한계에 기인하는 측면도 있기에 전체를 문제삼는 건 부적절합니다. 나라 전체가 제법 건강하게 흐르는 사회는 입법부와 사법부의 분권이 잘 되어 있고 언론이 건강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언론은 유기적으로 정부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지만 엄연히 독립되어 있으며 이 언론은 국민의 의식을 선도하고 일깨우는데 있어 사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태생적 한계로 이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고 있죠. 정보를 직접 취할 수 없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언론인데.. 이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으니 국민이 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고 보다 나은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결국 국민 의식이 조금 더 나아지려면 그것을 만드는 언론이 먼저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니 국민에만 책임을 묻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전체가 문제'라는 건 편협한 시각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회도 일반 소시민들 전체가 건강해져 사회리더들까지 깨끗해지는 사회는 없습니다. '이상'에 불과하죠. 예를 들어, 부정부패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기업이 공사를 발주하고 거기에 입찰을 하는데 자신은 그런 부정부패를 하지 않아야겠다며 다들 로비를 하는데도 꿋꿋이 하지 않은 결과는 어떨까요? '융통성이 없는 바보'가 돼 일 자체를 따내지 못하고 처자식을 굶기는 무능한 가장이 되겠죠. 물론, 입찰하는 모두가 깨끗하면 좋겠지만 거듭 이건 이상에 가까워 누군가는 경쟁에서 이기고자 로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모두가 잘 아시듯 일은 항상 그 로비를 가장 잘하고 인맥이 좋은 사람들에게로 갑니다.

 결과적으로 발주를 하는 기업이 깨끗하면 입찰을 넣는 일반의 소시민들이 로비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관'이 원리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면 기업이 로비를 하지 않습니다. 그 원리원칙에 맞는 장비를 구비하고 교육을 하고 제품의 품질을 올리겠죠. 결국 부정부패라는 것은 일반의 소시민들에게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사회리더들에게서부터 아래로 흘러내려간 것이기에 '전체가 문제다.'라고 해봐야 바뀌지 않을 현실을 알기에 자괴감 외 바꿀 의지를 갖지 못하게 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에 아무리 소시민들 상당수가 각개로 힘을 써봐야 변하는 것도 없고 이 사회의 자정력은 이미 상실된 상태입니다. 이 사회리더격인 이들이 저지르는 뇌물, 횡령 등의 비리에 대해 사법부와 제도부터가 제 2, 제 3의 부정을 저질러도 그다지 문제될 게 없다는 식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데 이 '위'에 속하는 사회리더들의 부정부패가 끊어질 리 없죠.

 계속 이 주장을 쓰지만.. 결국 일반의 소시민들이 이 부패된 고리를 끊는 단 하나의 방법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정부와 여.야 모든 정당과 국회에 강력한 부정부패 방지법을 제정, 통과시키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관철시키는  것밖에 없습니다. 자정능력이 상실된 상태에서는 이런 법밖에 의지할 곳이 없죠. 이런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지 '모두가 문제'라는 자괴감의 이상향으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대형사고 뒤 따라붙는 구태연한 수식어에 불과하고 문제와 해결책의 본질만 흐리고 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