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주의자들이 들으면 반대하겠지만,, 제 경우는 국가운영의 중심은 말많은 입법부가 아니라 행정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른데보다 행정부가 건강하고 유능해지길 강하게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행정고시 출신들에 한해서만 말해보겠습니다.
관료생활 하다가 1급이든 3급이든 나중에 공직에서 물러나 산하단체로 들어가 꽤 괜찮은 소득을 몇년간 올리지요.
공직에 있는 동안은 상품권 접대 얘기, 은퇴 이후엔 로비문제가 늘 제기되어 왔습니다.
공직에 있는 동안 이들의 급여는 높지 않습니다.
자기 친구들 민간에서 돈 잘 벌 동안,, 자기들은 국민 평균 혹은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소득으로 생활을 하죠.
이들이 공직생활중에 각종 상품권을 받고 은퇴뒤에 산하단체로 들어가 돈을 챙기고 싶은 생각을 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부자집 배우자 만난다면 그나마 돈 욕심이 덜할 수 있겠지요.
예전에 어느 노년의 정치인은.. 공직에 있는 사람이 왜 돈을 밝혀? 돈 좋아하면 공직자 안하고 사업을 해야지!! 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좀 무리한 요구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머리도 별로고 능력도 별로인 사람들 아무나 관료 시킬 수도 없고,,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한 인재들이 가야 한다 봅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차라리 그냥 그 사람들 급여를 좀 올려주고, 그 대신 상품권 같은 것 받거나 퇴직 이후에 산하단체로 들어가고 로비를 하는 등의 식의 행동을 금하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