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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6 12:58
바로 당신이 문제의 원인이다.
 글쓴이 : 어흥
조회 : 479  


국가가 정상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걸을때.. 
낮은 발전단계에서는 왠만한 부정부패들이 좀 있어도 그것이 발전에 큰 장애가 되지는 못하죠.
하지만 발전단계가 높아질수록 부정부패는 점점 더 큰 장애물로 그 존재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번에 관료, 정치인, 민간, 종교까지 한데 어우러진 부정부패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근데 이런 실태를 우리가 몰랐던 것이 결코 아닙니다. 늘 나왔던 얘기이기도 하고요.
지금의 여러분, 여러분의 부모, 여러분의 자식, 여러분의 동료들 우리 모두가 이 무대 위에서 함께 이익을 누리고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고 죽이는 일을 반복해 왔었던 것입니다.
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굴러갔던 것이었고, 나한테 이로우면 원래 그래 하며 입닫고, 나한테 해로우면 죽일놈 나쁜놈 거려왔던 것이죠.
지난 과거를 보면 정권교체나 세력교체는 이놈들이 해먹던걸 저놈들이 해먹는, 즉 누가 챙겨먹느냐의 싸움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먹을 수 있는 파이를 일부러 늘리려 노력하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위 자유주의를 내세워 권력을 배제하고 민간이 알아서 하자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 그 민간도 결국 부정부패의 한 축이라는 것이고,, 그 결과 부자,특권층,계층이동 등등의 얘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누가 더 많이 해먹느냐, 명분을 누가 더 멋지게 포장하느냐에 다름 아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 것입니다.

문명이라는 것은 결과로 말을 하는 것이죠.
지금 수준의 발전단계에서 더 나아지려면 부정부패를 줄여야 하고,, 결국 의식개혁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분노는 그저 자폐적인 카타르시스에 불과하고, 지금 해먹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해먹는데 이용되기 쉬울 뿐입니다.
그동안 늘 그래왔었지요. 자조적인 냄비 소리도 나오고요.
한군데 들어내고 2~3 군데가 늘어나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부정부패도 생존,번영,팽창을 위한 진화를 합니다.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는 없습니다. 
단지 별다른 장애가 되지 못하도록 낮은 수준, 낮은 리스크 하에서 유지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모두에게 의식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저놈 나쁜놈 거리며 카타르시스에 취해봐야 결과적으로는 비겁하고 비열한 잠깐의 몰핀이기 쉽습니다.
의식개혁을 하려면 결국 바른 이성, 지성의 장이 커져야 하고,,, 감정의 장이 커질수록 그러기 어려워집니다.

물질이 정신을 이끌어야 할 때도 있고, 정신이 물질을 이끌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후자의 시대라고 봅니다.
문명은 수치를 아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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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14-04-26 12:59
   
개인적으로 이분 글은 그냥 안읽음... 차단...
무가없어 14-04-26 13:00
   
1998 ~ 2006년에 비해서는 부패가 더 줄었습니다.
     
어흥 14-04-26 13:01
   
국가, 사회가 발전하게 되면 점점 더 줄어가지요.
그걸 부정하자는게 아닙니다.
부정부패가 장애물로서의 존재감이 훨씬 더 커졌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플로리스 14-04-26 13:08
   
이런 개버러지 렙2들 또와서 지ㄹ 들이구나! 지금은 부패가 없니?

이런 미개하다는 18살 찌질이한테 듣고 살지~!

여기서 이런 개소리 하면 쳐 맞는다!

도데체 이런 듣보잡 렙2들은 어떻게 이런 글엔 개ㅅㄲ 코마냥 냄새맞고 들어와 불란을 만드는지.... 밥은 쳐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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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1
     
삼촌왔따 14-04-26 13:17
   
무가 아니고 다른게  없는듯...
참새깍꿍 14-04-26 13:00
   
미안해요 눈 아퍼서 안읽음 수고하셨어요
아낙선 14-04-26 13:09
   
제목과 내용이 전혀 매칭이 안되요. 장황한데 결과적으로 낚시글인가...
KYUS 14-04-26 13:09
   
이분 과거 적은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흥 14-04-26 13:09
   
강아지와 참새보다는,,, 범과 까마귀가 있는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우왕 14-04-26 13:10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분노는 그저 자폐적인 카타르시스에 불과하고, 지금 해먹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해먹는데 이용되기 쉬울 뿐입니다.

이얘기가 하고싶을 뿐이잖아요;;
     
어흥 14-04-26 13:13
   
지배-피지배,, 아군-적군.. 이런 대결구도의 세계관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밑에 있을 때는 온갖 정의로운 척은 다하지만,, 정작 자기들이 위에 올라가면 과거에 자기들이 그렇게 욕해대던 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죠. 세계관이란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수천년전 어느 현자는 그런 사고를 경계했었지요.
          
우왕 14-04-26 14:12
   
대화에 예의가 없으십니다
지금 이태도는 대화나 논쟁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 가르침을 주고자 하는 겁니다
본인의 생각이 온전히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 비극이 찾아 오는겁니다
정게에나 어울릴 분이군요
               
어흥 14-04-26 14:18
   
우왕님이 저라는 특정인의 진의를 깎아내리셨고,, 저는 아주 일반적인 '세계관의 위험성'을 얘기한 것이죠.
그런 제게 예의 없다 말씀하셔도 되는 것일지 자문해보시길..
제가 한 말에 일부 취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고,, 그런건 님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꽃들의희망 14-04-26 13:11
   
문장 하나하나 잘못된 점을 고쳐 주기도 벅찬 글이군요
횡설수설...자기 글을 이해 못한다 자위하지 마시고
뭐 이런 헛소리가 있나 싶습니다.
ForMuzik 14-04-26 13:14
   
국개론인가요?
얼마나 고고하신 분인지 직접 한번 보고 싶네요
     
어흥 14-04-26 13:21
   
20년전의 나, 10년전의 나, 현재의 나, 10년후의 나, 20년 후의 나...
개인은 공동체에 이롭도록, 공동체도 개인에 이롭도록 지속적으로 변해가야 합니다.
관료들은 정치인들, 민간인들을 얕보고,, (얕볼만 하죠.)
정치인들은 관료들, 민간인들을 얕보고,, (얕볼만 하죠.)
민간인들은 정치인들, 관료들을 얕보고,, (얕볼만 하죠.)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은 결코 적대가 아닐 것입니다.
내가 관료였어도 그랬고, 내가 정치인이었어도 그랬고, 내가 민간인이었어도 다를 바 없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죠..
개독사기 14-04-26 13:32
   
수십년간 집권하며 부패한 자들이 더 잘사는 사회 시스템을 고착화 시키서
국민들의 의식을 부패에 무감각하게 만들어 놓은 보수세력을
열렬히 옹호하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어흥 14-04-26 13:41
   
그런 얘기를 하시면 정치얘기가 되버리는 꼴인데..
오해를 풀기 위해 짧게나마 말을 하지요. 아닙니다.

선택!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마이너스가 되는, 그리고 적대적 공생을 하는 두 집단 중... 더 악화시킬 위험이 큰 쪽을 제거하면 남은 다른 한쪽은 생존의 위기에 처하고 변화를 강요받게 됩니다.
(열렬히 옹호한다 느꼈다면,, 그 만큼 정치에 푹 빠져 이성이 작동키 어려운 여유없는 정신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배타적 투쟁이란걸 하며 민간과 공공을 붙여 자신들만의 항구적인 파이를 키우고 이익 챙기려는 쪽을 제거해야지요.
물론 이것에도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알아서들.
하하하핫 14-04-26 14:01
   
핵심은 없고 혼자 뇌내망상으로 글을 쓰는구먼
글 쓰는 법부터 다시 배우고 오세요
핵심은 전부터 ;니들 감정적으로 정부 욕하지 말고 니들이나
반성해; 이 말인데 아닌 척 빙빙 돌려가는 거 보소
이성적이라면 오히려 이 상황에 비판하는 게 정상이거늘
귀 막고 눈 감고 있으니 현실이 보일 턱이 있나..ㅉㅉ
     
어흥 14-04-26 14:07
   
비판은 이성의 영역이죠.
비난은 감성의 영역이고요.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잠깐의 감성이라면 별로 문제될 것이 없겠으나,, 결국 어서 빨리 냉철해져야 하지요.
그러지 못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없거나 열등감이나 분출할 뿐인 사람이라 느껴질 수 밖에요.
그것도 아니면 그래야 자신에게 무슨 이익이 돌아오는 사람이겠고 말입니다.
하하하핫님은 무슨 목적으로 그런 댓글이나 쓰시고 계시는지..
어디 당원이라도 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