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요구할게 없고 뭐가 비협조적인지는 구체적 언급 안했습니다.
단지.. 마찰(의견 충돌, 이게 비협조 내용이겠죠)이 있었는데 다시 오라고 해놓고 자기 느낌에 또 이전처럼 말이 달랐다. 새벽에 가족들하고 해경 해군 언딘 관계자랑 회의를 했는데 기본적으로 마찰이 있었던 같은 얘기(마찰이 있던 같은 입장의 얘기)들이 오갔는데 어떻던 조율이 되었고 회의를 마쳤다.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그 입에 쟁점 하나라도 나오면 기사꺼리 낼려고 열심히 물은거 같은데 두리뭉실 다른 기관과 업체 기분 안나쁜 수준에서 잘 대답하고 넘어가더군요.
문제는..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내일이나 모레까지 작업 못한답니다.
처음부터보지는 못했고 중간에 들어가서봤는데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쪽에서는 바지선 대다가 부딪혀서 자기네거 깨지거나 하면 어떻게 할거냐 하는식으로 나왔고, 이종인씨는 지금 어디 좀 깨지는게 문제냐 좀 부딪히거나 재산손실나더라도 우선 사람구하는게 먼저아니냐 하는 식으로 이야기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