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26 10:48
2008년 사천성지진때..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2,331  

기사 이미지
 
장 씨는 2008년 쓰촨성 원촨대지진 사건 현장을 지휘하던 원 당시 총리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여명'을 그려 원 전 총리에게 선물했다.
해당 그림을 선물받은 원자바오는 175자의 친필 편지를 통해 "진심을 담은 한 폭의 그림은 5년전 원촨대지진을 기억하게 됐다"며 "당시 재난지역에서 온갖 위험과 생에도 불구 이에 굴복하지 않는 여러분들의 용감한 민족정신에 감동받았다"고 회상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8년 쓰촨 대지진.
사망 실종자만 86,000여명을 기록한 대재앙.
사건 발생 2시간만에 원자바오 총리 전용기로 현장 도착.
폐허 사이를 돌면서 직접 확성기로 구조대원 격려하고 피해자 유가족들 위로함.

"내가 왔다! 총리가 왔다! 조금만 참아라!"
"울지 마라... 내가, 중국 정부가 너희를 책임질 것이다"
이 말이 불안과 공포에 떨던 중국인들을 한 데 뭉치게 했음.

그리고 잔해 속에 들어가길 꺼려하는 인민해방군들에게
"누가 너희를 먹여 살리고 있는지 잊지 마라" 호통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죽구에서조차 최고의 연기자라고 평가받지만..
 
 
쇼맨쉽이라도
 
당시중국인들은 감동받앗을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우포뤼아 14-04-26 10:52
   
원자바오는 좀...
현대에 이르러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존경할만한 지도자임;;;
mymiky 14-04-26 10:54
   
원자바오 총리는 맨날 허름한 잠바 입고 나오고 그랬음..
아이러니한건, 아내가 중국 보석협회 회장이고, 아들 딸, 다 한자리씩 사업체 높은자리에 올라있고..
그랬는데, 본인은 서민 코스프레 잘해서, 인기 되게 많았어요.
근데, 뭐 그것도 정치가니까.. 저렇게 나서서 격려해주는 카리스마도 필요한 덕목이죠..

그래도, 중국 최고의 총리는 주은래.. 넘사벽임.
임진강 14-04-26 11:56
   
곁만 본다면야 쇼맨쉽이 빛나보이지. 확실히 보여주기식을 시기적절하게 잘하긴함 그러니 인기가 있겠지.
굿잡스 14-04-26 12:53
   
애들 뒷돈으로 챙긴 돈들이 몇백억도 아니고 몇조단위임 ㅋ

(다 15억 인민들 피빨아 먹으면서 쌓은 부패돈)

울나라 세월호도 보면 뒤에 시커먼 사회부조리와 부정부패의 산물인데

저 대지진들의 엄청난 피해도 보면 짱국이 가진 더큰 사회모순들을 보여주는거죠.

(일부 몰려있는 상류 권력층이 지들끼리 호위호식할때 저런 곳은 매일 지진위험에

극심하게 노출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