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추정치의 나열일 뿐이죠. 저 중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좀 신뢰할만한게 영국에서 시추조사를 한다는 정도고, 저 추정치 조사를 의뢰한 것도 북한이고, 발표한 것도 북한중앙방송사입니다.
그런데 개발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요.
그나마 서한만 일대가 가장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고 그외엔 아직은 썰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입니다.게다가 세번째 kosis 자료는 진정한 추정치의 나열이죠.(직접 링크타고 안에 들어가서 그 딱딱맞는 수치들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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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은 저도 즐겨보는 프로이긴 한데.. 저건 전형적인 과장의 나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위가 억톤입니다. 수치가 점점 올라가면 어떨까요? 2001억톤 101억톤?
추정치인만큼 추정치로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모든 광물이 단위가 모두 다르죠?
어떤건 천억톤대 어떤건 수억톤대 ... 추정치라고해서 딱딱 떨어지는 단위가 의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추정치도 추산하는 방식들이 다 있으니까요.
그 본문을 잘 가서 보면..이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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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지난 10월7일 1차 설명회 때 페트릭스사의 기술자문위원이자 현재 호주에서 석유개발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최동룡 박사가 북한 원유공업부의 1차 자료를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보고서이다. A4 용지 24쪽 분량인 이 보고서는 그동안 막연하게 소문으로만 떠돌던 북한 석유의 실체에 대해 북한측 공식 자료를 인용해 작성한 최초의 대외용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원유공업부는 94년에 그동안의 조사 및 시추 자료를 종합해 북한 서한만일대에 4백30억 배럴(약 60억t) 규모의 엄청난 원유가 매장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그동안 시추 과정에서 서해안 일대만 해도 안주 분지의 두 군데, 서한만 분지의 두 군데 등에서 원유를 발견한 사실이 있으며, 서한만의 한 시추공에서는 하루 4백50 배럴씩 원유가 생산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석유개발공사 최병구 국내 개발부장은 “보고서에서 적시한 지질 구조대로라면 생산성 측면에서도 대단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통은 생성된 원유의 2～3% 정도가 생산할수있는 실제 매장량으로 저장되는 데 비해 보고서대로라면 14%이상 집적된 것이어서 극히 좋은 상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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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근거자료자체가 북한의 원유공업부 조사자료라는 건 넘어간다 치더라도, 보통은 생성된 원유의 2～3% 정도가 생산할수있는 실제 매장량으로 저장되는 데 비해 보.고.서.대로라면 14%이상 집적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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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감이 오시지 않나요?
자세히 들가서 정독을 해보시고 나서 스스로 판단을 해보세요. 과연 저 추정치를 100프로 믿을 만한가 아닌가
다만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내놓은 자료<<-- 이게 아마 3번에 대한 내용일테고 그부분은 글쓴이도 추정치라고 이야기를 햇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1번과 2번의 근거소스 자체가 북한의 보고서라는 겁니다.
겉으로만 봐도 믿기지 않는 부분이 드러날 정도로 허술한 보고서가 근거소스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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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에서도 다른분이 이야기를 해주셧지만..
저 추정치를 가지고 이뤄졌던 탐사가 실패로 귀결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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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믿을만한지 안한지 모를 사실이 아니라, 거의 실패로 돌아간 일을 포장해서 방송에
내보내고 거기에 휘둘리는 게 어이가 없어서 그렇죠.
북한의 보고서라서 허위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 거지요.
실제로 그러한 대목들이 보이구요.
보통은 2~3프로의 집적을 보이는데 유독 북한에서만 14프로의 집적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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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라는게 실제와 다르다라는 뜻이 맞다면, 현실적으로 실패로 귀결된 결과만으로도 그 보고서는 틀렷다고 할 수 있겠죠.
이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석유개발공사 최병구 국내 개발부장은 “보고서에서 적시한 지질 구조대로라면 생산성 측면에서도 대단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통은 생성된 원유의 2～3% 정도가 생산할수있는 실제 매장량으로 저장되는 데 비해 보고서대로라면 14%이상 집적된 것이어서 극히 좋은 상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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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을 잘못 이해하신듯
이해 못하신건 님이죠.
석유개발에 이상적일 정도로 지질학적 수치가 좋은 형태의 보고서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보통의 경우에 비해 7배가 더 좋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서입니다.
그런데 조사과정도 투명하지 않고, 조사주체도 투명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것을 근거로 한 시추작업엔 20여년 가까이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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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이 보고서를 의심해야 될까요? 의심하지 않아야 될까요?
우리도 해외유전 발견하면 추정치 내고 실제로 그 추정치보다 낮은 산출량을 얻는 경우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70년대말 한참 떠들썩하게 했던 동해유전도 그런식이었던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추정치는 추정치로 이해하시면 된다는것입니다. 추정치라고 무조건
뻥튀기를 하지 않아요. 그에 합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추정치를 냅니다.
작성일 : 14-03-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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