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반도체 제작 기계는 이미 일본산 퇴출 된지 오래고 (일본애들은 아직도 있다고 믿더군요.)소재만 남아 있는데 나머지 산업의 일본산 부품들 아직도 많이 쓰입니다. 가깝고 저렴하고 품질도 어느 정도 되니 안 쓸 이유가 없죠. 근데 꼭 필요하냐? 하면 그렇지 않죠. 이 참에 일본 중간재 수입으로 인한 적자 면해 보라고 아베가 등 떠밀고 있는 셈이네요.
사실 미국이 호황을 유지하려면 중국 시장이 살아있고 중국 제조업이 돌아가야 합니다.그런 미국 입장에선 중국이 무섭다고 파괴하는 것 보단 자기들 통제 아래서 잘 돌아가게끔 두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겠죠.
이번에 미국의 반도체 장비 공급 중단으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무산된 거 처럼 그런 생태계를 확대하고 중국을 미국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그게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이라 봅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중국의 금융시장 완전 개방과 중국 정부가 중국 기업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철폐 미국의 지식 재산권 보호와 중국의 수입확대 그리고 인터넷 통제 등에 관해서인데
그 말은 중국 정부의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막고 그자리에 미국 자본과 기술이 들어가겠다는 거고 우리 미국 자본과 기술로 너희 중국은 생산과 소비 역할에 충실해라 라고 요구하는 거라고 봅니다.
리커창 총리가 내년 안에 금융 시장을 완전 개방 하겠다고 했으니 미중 협상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일본은 자기들 부품 소재 수요처 확대와 중국 시장 침투 등 을 위해서 한국은 버리고 중국과 협력하는 상황일수도 있다는 말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아베는 같이 죽자는 건데 이해가 안가네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말이죠.
작성일 : 19-07-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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