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밝히고 싶지 않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9반 학부모의 호소문을 메모한 전문을 공개하고자 한다.
"어찌 이렇게 참담할 수가 있습니까? 부모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너무도 아프고 또 아프기만 합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이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현재 살아있다는 자체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계속되는 인재에도 재난대비 매뉴얼도 없고 지휘체계는 엉망진창에다 거짓말만 일삼는 이 무능한 정부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저는 제 둘째 자식에게 이렇게 가르치렵니다. 이나라 이땅에 사는한 이 무능한 정부와 관료들을 믿지 말라구요. 그리고 이 땅을 떠나라고 가르치렵니다"
구조활동을 못하게 방해하고 접근금지를 시켜놓고
750명을 투입시켜 최대의 인원으로 구조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지금도 하고 있는 정부에
저도 환멸과 역겨움 분노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