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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6 12:17
사드 주파수 높으니 위험 ? 와이파이 주파수는 알고 계신가요 ?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186  

레이다로 흔히 쓰는 주파수 대역은 다음 세 종류가 많죠.

L 밴드 : 1 ~ 2 GHz : 슈퍼그린파인 레이다, 대부분의 휴대폰

S 밴드 : 2 ~ 4 GHz : 전자레인지, 와이파이 (WiFi)

X 밴드 : 8 ~ 12 GHz : 지대공 미사일용 레이다, 사드 레이다


사드 레이다 주파수는 높으니까 사람에게도 엄청나게 해로울거라고요 ? 세계보건기구에서 이미 주파수대역별로 전부 기준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WiFi 주파수는 2.4 GHz 와 5 GHz 를 쓰며, 이제 얼마 안 있어 보급될 WiFi 규격중 하나인 IEEE 802.11ad 가 쓰게 될 주파수는 몇인지 아시나요 ?


무려 60 GHz 입니다.


사드 레이다 주파수는 높으니까 휴대폰 전파와는 차원이 다를거라는 것은 농담으로도 썰렁합니다.

2.4 GHz, 5 GHz, 60 GHz 는 모두 괜찮지만, 사드 레이다 주파수 10 GHz 는 해로울거라고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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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16-07-16 12:20
   
주파수만 보질말고 출력도 같이 봐야죠. 굉장히 상식적인걸 마치 상식을 모르는것처럼 이야기 하시네 ㅋㅋ
     
archwave 16-07-16 12:23
   
못 보셨나요 ?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쓴 글입니다.

아래 글도 그렇고, 다잇글힘님께서는 이미 잘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이런걸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척하는 사람들 때문에 쓰는 글입니다.
          
다잇글힘 16-07-16 12:25
   
애초 둘다 모르면 몰랐지 하나만 알고 있지는 않을것 같은데 ^^
               
Marauder 16-07-16 14:22
   
그런류 글은 저도 댓글로 받아봤습니다만 x 밴드라서 문제된다구요. 단순 출력 문제라면 기존에 있던 다른 레이더들은 출력이 약한거냐 혹은 앞으로 개발할 특히 사드보다 사정거리가 긴 레이더들은 문제가 아니냐 그러면 한국에 레이더 배치를 아예 안할거냐 배치 안할 레이더는 왜 개발하냐고 물어봤는데 x밴드가 아니니까 별 상관이 없답니다
다잇글힘 16-07-16 12:30
   
주파수하고 출력하고의 차이를 아주 쉽게 설명드릴까요?

주파수는 일종의 문턱에너지입니다. 예를들어 공을 담넘어로 넘기려면 담높이를 넘을만한 에너지를 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공하나만 넘기는거죠. 동시에 수십수만개를 넘기는게 아닙니다. 그 수십수만개를 동시에 넘기기 위한 것이 출력입니다.
     
archwave 16-07-16 12:41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을 만족 (당연히 안전한 범위의 출력이란 얘기) 하더라도 주파수가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위험할지 모른다는 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쓴 글입니다.

주파수가 높든 낮든 주파수 대역별로 출력등을 제한하는 세계보건기구가 만든 기준이 있고, 100 미터 떨어지면 그 기준을 충족한다면, 적어도 휴대폰보다 위험하지 않죠.
          
다잇글힘 16-07-16 12:52
   
동일한 출력이라도 완전히 하늘과 땅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광전효과가 그런 경우입니다.  문턱주파수를 넘지못하면 아무리 빛의 세기를 높여도 전류는 흐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턱주파수를 넘기면 아무리 빛의 세기가 약해도 미세한만큼 전류는 흐르죠. 위에 공에 대한 설명이 바로 이걸 말하는 것입니다.

그 세계보건기준의 기준이라는건 아마도 거리가 멀어지면 전자파의 세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손상되는 특정한 세포의 수(손상정도)에 따른 판단일 것입니다.

 예를들어 중금속을 섭취한다든지 방사선을 쬔다든지 해서 바로 인체가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정화능력이나 회복능력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정화능력이나 회복능력보다  낮은 정도의 섭취나 피폭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출력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물론 해당주파수는 인체에 영향을 주는 상태이구요. 이미. 하지만 인체에 조사되는 전자파의 세기가 약하면 위에 설명처럼 문제가 없을수 있는 것입니다.
               
archwave 16-07-16 13:02
   
기껏해야 수십 GHz 의 전자파는 방사능이나 자외선, 엑스레이가 아닙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세포에 손상을 주는 그런 효과는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세포에 손상을 주는게 아니라 단지 온도만 올리는 정도입니다.

난로를 쬐는거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실제로 그게 고작. 전자레인지 내부처럼 아주 강하면 익어버릴 정도로 온도가 오르는거고요.

온도가 올라가서 세포가 익는 일은 있지만, 방사능등과 같이 에너지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일은 없습니다.

전자파 세기가 아무리 강해도 방사능같이 세포 파괴하는 일 일어나지 않음. 온도만 올릴 뿐이고, 온도가 너무 올라서 익어버리는 일은 발생할 수 있고요. 이건 수많은 동물 실험 통해서도 입증된거죠.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기준도 체온을 얼마나 올려놓는가를 재는 식입니다. 1 도였나 하여튼 그 정도 올리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식이죠.

물론 이 기준은 전자파의 주파수, 출력 레벨별로 시험해본 것들이죠.

지속적으로 체온을 높이면 암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 ( 이것도 입증된 것이 아니라서 논란의 여지가 많음 ) 가 고작입니다.

아 전자파 때문에 정액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것도 있네요. 이건 전자파 아니라도 주머니난로 쓰거나 무터운 속옷 입으면 고환 온도 올라가서 정액 질 떨어진다고 하는 것과 같이 단순히 [ 온도 ] 가 문제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놀고 있지 않습니다. 실험하기 곤란한 것도 아니고 실험할 기구/재료는 풍부한데 기준이 부실하게 만들어졌을리가 없죠.
                    
다잇글힘 16-07-16 13:10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몸의 세포가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왜 인체가 항상 36.5도든 37도 그 수준을 유지할까요?  세포의 온도가 올라가면 최소한 외부침입에 대한 저항능력이 떨어지는건 물론이고 세포주변의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망가지기 시작하는거죠.

또한 그 정도가 더 높다면 뜨거움을 느낄정도가 되겠지만 애초 그정도는 아주 가까이에나 접근했을때 문제가 되는거겠죠. 그렇게 따지면 주변기온이 계속해서 변하는데 왜 그건 아무렇지 않느냐 얘기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요. 우리몸 내부의 온도가 실제로 올라간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전자기파에 의한 열적 작용도 문제시 삼는 것입니다.

왜 검증도 되지도 않은걸 가지고 논란의 여지쯤으로 생각하는지? 인체에 관한건 논란의 여지쯤이 아니라 심각한 잠재적 위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GMO같은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해서 그렇게 사람들이 말들이 많은것이 아니겠습니까?

특정한 전자기파에 단기간 조사되는건 어쩌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무리 뜨거운 난로라도 순간적으로 가져다되었다 다시때면 별로 뜨겁지 않은것처럼. 하지만 그보다 낮은 온도상태라도 장기간 쬐면 결국은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쪽에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겠는지요?

세계보건기구가 놀고있지 않다고 했으니 미국쪽 조사기관도 놀고있지는 않았던 싶네요 ^^
                         
킴셰프 16-07-19 05:56
   
사드를 무슨 24시간 틀어놓는지 아시는분....쩝...
archwave 16-07-16 13:09
   
강력한 전자파의 효과는 그냥 온도 올려놓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방사능 마냥 세포 파괴하지도 않고요.
체온이 올라가서 생길 수 있는 것 그게 다죠.

강력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은 그냥 아주 뜨거운 난로 곁에 다가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된 것과 마찬가지고요. 아니 태양빛은 자외선 때문에 전자파보다 더 해롭겠네요.

레이다 정비사들의 경험. 레이다 빔 직접 맞았더니 화끈하더라. 이런 식.
     
다잇글힘 16-07-16 13:12
   
세포파괴나 내분비계통의 이상여부는 단순히 온도가 올라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장기간 쐬었는지 또한 어느정도 간격을 가지고 쐬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느정도 쐬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냥 본인맘대로 온도를 올려놓는게 전부다 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
          
archwave 16-07-16 13:16
   
내 맘대로 아니고, 세계 보건 기구의 기준 자체가 그렇다고요.

노출되었을 때 체온 몇 도 이상 올라가지 말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체온 몇 도 이상 올라가지 않으려면 전자파 강도가 얼마 이하. 이런 식이지요.

그렇게 관심이 많으시다면 좀 찾아서 읽어보세요. 저한테 뭐라 할게 아니고요.
자신이 알아보지도 않고, 저에게 제 맘대로 말한다고 하시나요 ?

세계 보건 기구 기준 지킨다면 전자파로 세포 파괴 일어날 일 없고, 내분비계통 이상 생길 일도 없습니다.

100 미터라는 것도 세계 보건 기구 기준 지키는 것이고요.
               
다잇글힘 16-07-16 13:19
   
그걸 무엇하려 찾아보나요. 당연한것 아닙니까. 그게 문제면 우리 인체가 지구상에서 살아남을수 있겠습니까. 인간들은 매일같이 일교차를 경험하는데?

아무리 인체의 온도가 올라가도 그걸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겠죠. 문제는 그 온도가 어디까지며 또한 인체의 어느부위에서 그런 열작용이 나타나는지도 같이 봐야 하는거죠.

같은 전자기파라도 인체 전체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신체기관의 일부분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통과 관련해서는 더더욱이.
                    
킴셰프 16-07-19 05:58
   
님 말대로라면 열대지방 사는 사람들은 죄다 세포손상으로 장애 한두가지씩은 가지고 있겠군요 ㅋㅋㅋㅋㅋ
          
다잇글힘 16-07-16 13:21
   
사드문제가 하루이틀의 문제도 아니고 이미 어느정도 쟁점들은 다 드러난 상황입니다. 이미 저도 예전부터 관련자료들을 다 들여다보고 나름대로 판단하는 것이에요. 일일이 다 기억하지 못할뿐이지 WHO자료도 보고 국내자료도 보고 다른 기타해외 자료도 보고 볼것 다 봤습니다. 다 그런걸 보고 내린 판단이에요.
다잇글힘 16-07-16 13:17
   
님도 결국은 님이 비판하는 그 사람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미리 결론을 내놓고 그 결론에 부합하도록 계속해서 이야기를 짜맞춰가고 있어요. 물론 님이 하는 얘기가 전부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것도 아니면서 마치 그것이 확실한 것처럼 얘기하는 행태는 똑같아요.
     
archwave 16-07-16 13:20
   
님이야말로 좀 알아보고 나서 말씀하시든지 하세요.

세계 보건 기구의 기준 자체가 그런 것을 두고, 무슨 절 보고 맘대로 말한다고 하시나요 ?

제가 결론 미리 낸게 아니라, 세계 보건 기구의 기준 자체가 그렇다는 얘기를 한 것일 뿐입니다.
          
다잇글힘 16-07-16 13:22
   
다봤던것들입니다. 예전에 ^^
다잇글힘 16-07-16 13:25
   
그리고 전자파에 관련된 WHO나 각국의 자료와 관련해서 한가지 첨언하자면 그것도  방사능 안전수치와 마찬가지로 일정의 방어적 기준입니다. 그 기준자체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되어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게 아니라 그냥 일종의 가이드라인만 제시한 기준이에요. 즉 연구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그 기준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기준이라는 거에요. 일종의 기준으로 삼되 그것도 지나치게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방사능 안전기준처럼 생각하시면 되요.
     
구름위하늘 16-07-16 13:50
   
방어적 기준이라는 의미는 예측돼는 피해 기준보다 훨씬 강한 기준으로 가이드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위험 수준을 1000w/m^2 환경에서 몇 분간 노출이 연속되는 경우로 하고 있더군요. 
가이드는 그것의 10분의1수준 이고요.
          
다잇글힘 16-07-16 13:58
   
예측되는 피해기준이 무슨 기준인데요 ? ^^
당연히 방어적 기준은 넉넉하게 잡는것이 원칙입니다. 문제는 방사능 안전수치를 봐보세요. 그것이 과연 넉넉해 보이는지? 넉넉해 보이려면 그럴만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뭐냐는 거죠? 그냥 이정도 숫자가 정확해 보여서?
전혀 기준이 없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통계조사를 통해 파악은 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통계조사 자체도 애초 신뢰를 가질만큼 의 정확한 통계자료라고 말한다면 ??

어느정도 정성적인 분석들은 되어 있습니다. 관련정보들을 취합해보면 문제는 정확한 수치를 잡는거에요. 그것도 일률적으로 하나의 수치로 잡을것인지 연령이나 신체적 특징에 따라서 다르게 잡아야 하는지 그런것 자체가 아예 불분명합니다. 단지 정성적으로는 영향을 끼친다는건 알고 있는 수준이죠.
다잇글힘 16-07-16 13:27
   
전자파와 생체의 반응과 관련된 분야는 아직까지도 갈길이 먼 분야입니다. 논란도 많고 연구하기도 쉽지 않고 기준도 각기 나라별로 제각각이에요. 그걸 마치 과학적인 정설로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진짜 관련 글들 읽어보면 기준자체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생체반응이라는 것이 외부의 물리적 환경에 따라 다 똑같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면 모르겠지만 굉장히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데다 그러한 관찰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순전히 전자파에 의한 요인인지 아닌지도 구별하는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인간의 신체조직이나 기관에따라  전자파의 파장이나 세기에 따라 민감도가 또 달라요.
     
구름위하늘 16-07-16 13:46
   
참. 다잇글함님의 글을 모면 감탄과 아쉬움이 동시에 나옵니다. 

다 그냥 넘기고 현재의 민간기구이든 정부이든 군대이든 전파유해환경에 대한 기준은
전력밀도와 전파흡수율 2가지 값으로 작업자/일반인 전신노출/일부신체노출의 가이드에 따라서
작업 시간(또는 노출시간)을 포함하여 통제합니다. 

그 수치는 민간/정부/군대 거의 비슷한 것이고요.
건강에 대한 과학적 불확실성을 존재할 가능성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함리적인 의심이라기 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관리 수준이지요.
          
다잇글힘 16-07-16 13:52
   
애초 기준자체가 불확실한 기준이니까 문제죠 ^^

전력밀도나 전파흡수율 그 자체는 단순히 물리적인 수치일뿐입니다. 그거 자체는 물리적으로 측정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문제는 생물학적인 반응은 물리적인 측정과 달리 상당히 복잡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죠.

똑같은 부위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똑같은 환경이라도 부위마다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죠. 그래서 그 기준이 뭔지를 정확히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왠지 수치를 보면 그럴듯해 보이는데 그 근거가  모호해요 ^^
               
archwave 16-07-16 14:01
   
휴대폰 기준이나 그렇게 엄밀하게 해보자고 주장하세요.

휴대폰 기준이 바뀌면 레이다 등의 기준도 바뀔겁니다.

전국민이 하루 24 시간 ( 휴대폰은 꺼놓은거 같아도 계속 전파 송수신하는건 아시죠 ? ) 쓰는 휴대폰 기준은 극히 일부 국민만 영향(?)이 있는 사드에 비해 더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

동물실험은 폼으로 하나요 ? 생물학적 특성이야 다 실험된거죠.

근거가 모호하다니요 ?

그런 소리하시려면 휴대폰부터 먼저 태클거세요. 전국민 아니 전세계 인류의 문제니까요.
                    
다잇글힘 16-07-16 14:05
   
휴대폰 기준도 사실상 그냥 방어적인 기준이에요. 정설로 잡힌 기준은 지금 현재도 없습니다. 단지 현재 기준으로 정상인것처럼 보이는것 뿐이에요.

예를들어 어떠한 사람이 암에 걸렸다고 했을때 그것이 정확히 휴대폰 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 현재까지 정확히 판정된것은 없습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발표들은 그동안 많이 나오긴 했죠.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공개되었구요. 하지만 그건 그냥 통계적인 발표고 그 자체가 제대로된 대조군을 설정해서 실험했는지는 명확한게 아닙니다. 그게 이해가 안가시면 소위 심리실험이라든지 행동패턴에 관련한 화제의 연구결과 또는 커피가 몸에 좋냐 나쁘냐 등등  이런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영향을 준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정확히 얼마만큼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현재까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실제 보이는 현상을 보면서 때려맞추는것 뿐이에요.
                         
archwave 16-07-16 14:16
   
아 글쎄. 휴대폰의 그 방어적 기준부터 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기준으로 바꿔보시라니까요.

휴대폰의 방어적 기준은 놔두고 사드만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

전국민이 24 시간 쓰는 휴대폰은 침범할 수 없는 성역인가요 ?
                         
다잇글힘 16-07-16 14:27
   
저에 대해서 물어보시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분에게 물어보시는건가요?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미 다른글을 통해서 이야기를 드렸듯이 사드레이더에 대해서는 각도와 위치만 적당하다면 문제가 없다는 견해입니다. 제 다른글 혹시 안보셨나요?

그럼 지금까지 했던 얘기와는 다르다구요? 아니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제 기준대로 주관적으로 이야기 했을뿐이에요. 계속해서 말하지만 전자파 문제는 직접적으로 단기일내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이상 의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그냥 제 판단대로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습니다.

다른분들에 대해서 물어보신거라면 위에 제가 했던 얘기대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네요.

휴대폰 방어기준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고 그 기준대로 사용하면서 특별히 그 기준대로 해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만들면 됩니다. 어차피 제가 만드는것도 아닌데 왜 바꿔야 하는지? 그럼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라고요? 뭐 휴대폰 하나 사용안한다고 전자파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그럼 왜 사드만 가지고 ㅈㄹ하냐구요?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했지만 확실히 그 파장대에 그 출력대는 대충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는 영역은 아니니까요.

그린파인레이더나 관악산 C밴드 기상레이더는 왜 암소리 안하다 사드만 ㅈㄹ하냐구요?
그부분은 아래서 설명했고 여기서도 언급했지만 각도와 위치가 맞으면 문제가 없다는것이 제의견입니다. 더 어떤 의견이 필요하신가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자파 문제로 사드찬반전선을 만드는것에 대해서는 좋은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얻는것도 많지 않을뿐더러 제 개인적인 생각도 반대하시는 분과 생각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외교안보 이런 영역에서 좀더 부정적이고 더 문제를 삼고심지 전자파 문제는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하도 이문제 가지고 시끄럽길래 그냥 제 나름대로 정리도 할겸 참여한것 뿐입니다.
                         
archwave 16-07-16 14:33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원..

사드에서 100 미터니 뭐니 말하는 것도 휴대폰 기준 적용하듯이 같은 방법으로 실측하고 거기에 또 더 엄격하게 해서 방어적 기준 잡아놓은거라니까요.

님께서 방금 말씀하신거 인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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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방어기준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고 그 기준대로 사용하면서 특별히 그 기준대로 해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만들면 됩니다. 어차피 제가 만드는것도 아닌데 왜 바꿔야 하는지? 그럼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라고요? 뭐 휴대폰 하나 사용안한다고 전자파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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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을 사드에도 똑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을 단어만 바꿔볼께요.

사드 방어기준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고 그 기준대로 사용하면서 특별히 그 기준대로 해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만들면 됩니다. 어차피 제가 만드는것도 아닌데 왜 바꿔야 하는지? 그럼 사드를 배치하지 말라고요? 뭐 사드 하나 사용안한다고 전자파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사드 방어기준도 휴대폰 방어기준과 같이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겁니다.
                         
다잇글힘 16-07-16 14:38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언급할 것은 이 문제는 원칙대로 접근해서 풀어가면 됩니다.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서 검사받을거 다 받고 문제가 없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전 그러니까 작년 밀게에서도 똑같은 얘기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냥 원칙대로 하라고. 지금 문제는 신뢰의문제인데 자꾸만 정부를 믿어달라 이딴 소리만 해봤자 돌아오는건 계란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에이구 ~~~ 저는 이만 하고 싶네요.
                         
다잇글힘 16-07-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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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방어기준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고 그 기준대로 사용하면서 특별히 그 기준대로 해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만들면 됩니다. 어차피 제가 만드는것도 아닌데 왜 바꿔야 하는지? 그럼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라고요? 뭐 휴대폰 하나 사용안한다고 전자파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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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을 사드에도 똑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님께서 하신 말씀을 단어만 바꿔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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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맞아요. 문제는 휴대폰은 그냥 넘어가지만 사드는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휴대폰은 이미 어느정도 증명이 된 대상입니다. 사드도 들여와서 아무문제없으면 그냥 휴대폰처럼 능구렁이 같이 넘어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검증을 못하고 있죠. 결국은 그 차이입니다. 하나는 일상용품이고 하나는 미국무기이고 그런 차원의 문제는 아니에요.

휴대폰은 그냥 누가봐도 일상용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드는 그렇게 보이나요? 무기에요 무기.
게다가 에너지도 엄청나게 잡아먹는. 사람들의 인식이 왜 차이가 나는지를 무지로 볼것이 아니라 실제 매커니즘을 봐야죠. 또 그걸 좌 모시기 종 모시기 이런식으로 몰아가면 사람들은 결국은 더더욱 안믿을 것입니다. 얘네들이 설득을 못시키니 마녀사냥을 하는구나 이렇게 말이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원칙대로 하라구요. 불신은 정보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미군이나 정부는 많이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시골 무지랭이 영감이나 할매들이 그걸 어찌 알겠습니까? 당연히 뭔가 큰일이다 싶으면 위험한것으로 생각하죠. 그걸 누군가의 선동으로 몰것이 아니라 원칙대로 풀 생각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실제 검사를 안믿을거다 그런 얘기 자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니가 설득을 못시키기 때문에 궁색한 변명을 하는것이다라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드문제가 나올때마다 매번 결론은 이거 하나였습니다. 원칙대로 해라. 군시비밀이니 뭐니 그딴거 얘기하면 절대 사람들이 안믿어줄거라고.  정말로 문제없이 도입하고 싶으면 통크게 검사를 받언지 아니면 도입을 하질 말던지. 검사도 안받고 그냥 도입할거면 열심히 사람들의 달걀세례를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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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 인체유해성과 관련된 부분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외교안보쪽은 아예 또 다른 레퍼토리입니다.
구름위하늘 16-07-16 14:49
   
제가 다잇글힘 님에게 감탄하면서 아쉬운 것은
다잇글힘님이 상당히 논리적이면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글을 쓰는 것으로 보임에도
가끔 글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없어지는 글도 쓰신다는 것 때문 입니다.

아래는 비유적인 내용 입니다.

사람1: 비타민 중에서 특히 비타민A 는 과용하거나 부족하면 인체에 독이 될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최근 연구결과나 관련 과학 정보 제시..)
사람2: 네.... 그래서 하루 비타민 권장량이라는 것이 권고되고 있지 않나요?
사람1: 그 권장량이라는 것이 충분한 과학적 검토를 거치고 나온 기준이 아니라 현재의 추정치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적 사실로 변경될 여지가 많습니다.
사람2: 그럼. 비타민A의 다른 대안은 있나요?
사람1: 아니요. 비타민A는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사람2: 그럼. 이젠 비타민A는 얼마까지 먹는 것이 바꾸어야 안전할까요?
사람1: 그건 계속해서 연구하고 결과가 나오면 나오겠죠. 지금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조심하세요.
사람2: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을 반으로 줄일까요?
사람1: 과학적 성과가 나오면...
사람2: 하루 권장량을 1/4으로 줄일까요?
사람1: 그건 너무 적어서 오히려 위험....
사람2: 하루 권장량의 120% 까지는 괜찮나요?
사람1: 그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위험...
사람2: 그러면, 현재 권장량 대로 먹으면 되는 건가요?
사람1: .......
     
다잇글힘 16-07-16 14:53
   
기준자체는 그냥 현실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는것만 이해하면 됩니다. 뭘 감탄까지 하시며 뭘 아쉬워하는지.

그냥 눈대중이에요. 눈대중. 눈대중은 그냥 감이지 그거 자체는 과학이 아닙니다.

물고기 잡는데 자로 수심재고 계측기로 유속재고 하나요? 그냥 감으로 이정도면 내가 견딜만 하구나 하고 물속에 뛰어들어서 물고기 잡는거죠. 문제는 그 기준이 어디같은가요?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영역이 따로있죠. 기준자체가 이미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관의 주관이든 뛰어난 학자의 주관이든. 결국은 참고하는 사람 맘이에요. 사람마다 그걸 받아들일수도 있고 받아들이지 않을수도 있죠. 만약 안받아들이면 어쩔겁니까? 휴대폰 정도는 뭐 그러려니 넘어갈수도 있죠. 만약 핵무기라면 방사능물질이라도 있다면?


이 얘기를 이해하는게 그리 어려우신가? ㅋㅋㅋ
          
구름위하늘 16-07-16 15:04
   
네... 어렵습니다.

- 요리장인은 요리를 하면서 눈대중으로 알아서 넣고, 적당히 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 요리책은 대충 알아서 넣고 적당히 빼고 요리하라고 쓸 수 없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모두 다르고, 사용하는 환경도 모두 다르니까요.

그래서, 그 값이 실제로 최적이 아니든 여유가 있든 없든 가이드로서
요리책에서 몇 도로 몇 분을 가열하고, 소금은 얼만큼 설탕을 얼만큼 ... 다 기준을 제시하는 겁니다.

님은 그 요리 레시피에서 .... 사실 저 레시피에서 소금은 10mg 더 빼고 만드는 것이 더 맛있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것이고요. 그럼. 저 레시피에서 소금을 10mg 빼고 레시피를 다시 쓸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 그때그때 마다 다른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고 장인적인 통찰을 이야기하면서요.

경험의 산물이든 통계적인 추산이든 나름의 방법(이것이 꼭 고학실험적 결과를 의미하지 않음) 으로 제시된 가이드 라인의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거니까요.

그 가이드라인을 대신할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 않으면서요.
님은 장인일 수 있지만,
님이 일반 대중에게 전달할 요리 방법은 형식을 갖춘 구체적인 레시피 입니다.
               
다잇글힘 16-07-16 15:07
   
명확한 기준에 대한 근거가 없으니까요. 그것만 제공하면 끝입니다.

근거가 없기 때문에 불완전한것이라도 만든거지만 결극은 불완전하기에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 어차피 누가보느냐에 따라 상대적이니까요. 그것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문제와 연결되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따릅니다. 하지만 중차대한 문제가 걸리면 안그렇죠.

괜히 저를 분석하려고 하지마세요.
계속해서 같은 얘기를 반복할 따름입니다.
다잇글힘 16-07-16 15:04
   
일단 여기까지 할께요.... 저좀 쉴랍니다. 글 올라와도 안읽을께요. 어차피 같은 얘기를 반복할거 같으니...
     
구름위하늘 16-07-16 15:06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잇글힘 16-07-16 15:07
   
네 이번엔 진짜 사라질께요
archwave 16-07-16 15:28
   
다른 글에 썼던 댓글인데, 이 글에 더 잘 맞을거 같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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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m 거리에서 쓰는 휴대폰과 100 미터 거리 사드를 비교하시나요 ?

똑 같은 출력의 기기를 10 cm 와 100 미터 거리 각각에서 전자파 강도를 재면 얼마나 차이날거 같은가요 ? 무려 백만배 차이납니다. ( 거리가 천배 차이이기 때문 )

머리에 바짝대는 거리인 1 cm 를 기준으로 하면 1 억배 차이나죠.

사드의 레이다 빔 내부도 아니고, 레이다 빔 아래인데, 사드 출력이 얼마나 새나오겠습니까 ? 그렇게 많이 새어나오면 레이다도 아니죠.

뭐 일단 많이 나온다 치고, 휴대폰의 백만배가 나온다 치더라도 100 미터 떨어지면, 휴대폰을 10 cm 거리에서 쓰는 것과 같은 전자파 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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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휴대폰의 전파 출력 강도는 최대 250mW 인데, 이것의 백만배는 250000 W ( 250 kw ) 가 되죠.

사드의 레이다 빔의 출력은 81 kw 입니다. 이걸 100 미터 거리에서 레이다 빔을 직접(!) 받는다 해도 휴대폰의 10 cm 거리에서 받는 최대 출력의 1/3 밖에 안 되죠.

하물며 레이다 빔 아래에서 누설되는 전파를 받아봐야 그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

나중에 실측치 나오면 다 밝혀질 일입니다.
돌돌맨 16-07-16 15:45
   
나만 불편한가 왜 꼭 정부 옹호하는 알바들이 많은 느낌이지.......응?
     
킴셰프 16-07-19 06:08
   
정부 옹호하면 알바인가요?
정부에 반하는사람들을 종북이라고하면 난리나시는분들께서 그런말을할때마다 웃겨 죽겠습니다.
nawsae 16-07-16 23:48
   
아니, '주파수가 높아서 위험'하다는 얘기는 누가 합디까? 저는 그런 얘긴 못들었는데요? 비전문가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레이더,  전자파라서 두려움'이라고만 말을 할 때에는 총체적인 의미에서 '에너지가 강력해서 = 강한 에너지라서 = 뭔가 너무 강력해서 겁이 남'이라는 뭉뚱그려 생각하는 것이겠고 그걸 선생님같은 전문가라면 잘 해석을 해가며 들어야죠. 이럴 때는 결국 '주파수가 고주파수역대'라는 뜻보다는 '출력이 초고출력(이라서 두려움)'이라는 뜻으로 해석해야겠죠. 그렇게 본다면 그 두려움은 나름 근거가 있는 것이니까요. <---- 특히나 일본의 사례가 알려져있는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 더더욱 그 증거가 되죠. 왜? 일본의 사례가 한국에 알려지기로는 '그 강력한 출력/소음 등 때문에...(인체에 피해가 나타나고 ...)' 이렇게 전달되어있으니까요.

따라서 핸드폰/와이파이 등의 '주파수대역'과 비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겠읍니다. 핸드폰이 귀/몸이 울릴 정도, 소음으로 '웅웅'댈 정도의 초 고출력 기기가 아니니까요. 레이다라는 것은 몇 백 킬로미터(구체적으로는 이번 싸드 레이더는 700~800km)까지 전파를 쏘아서 그 반향이 되돌아 올 정도가 되어야 하므로 그건 정말 엄청난 엄청난 출력의 전자파 발사장치이니까요.
nawsae 16-07-16 23:55
   
그나저나 왜 이리도 싸드의 '전자파'측면에 몰입들 하실까? 왜 청와대+조중동이 원하는 대로 행진들을 하실까. 아, 정말 안타깝다. 청와대+조중동은 희색이 만면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