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의 거친 행동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보기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그들을 받아줘야 하는 것이 우리 역활입니다.
결국 마지막에 국민이 손을 내미는 것은 국가입니다.
그리고, 다시 국가는 곧 국민입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들어줘야 하고, 다독여야 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다고 일만 늦춰지는데, 왜 ㅈㄹ이냐?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그들은 장난으로 화내는 것도 아니고, 일때문에 화내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보다 더 간절하기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란 것이 느껴지는 것이 다름니다. 오히려 수틀려하는 분도 있을 수도 있어요.
딱히 그런 분들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냥 그런 분은 날 싫어할테고, 나도 그런 분 싫어하겠죠.
유족들은 당연 욕이 아니라 칼들고 찌르고 싶은 심정일껀데.. 존댓말하라니? 품위가 있었으면 좋겠다니니?
이런 말 하는 당신이 좀 웃기네요.
지금 사고 난 지 몇 일쨉니까? 정부가 하는 짓거리를 봐요?
욕 안나오게 생겼어요? 차가운 바닷가에 시신이 되어 자식이 뭉게지고 있는 지금.
한명도 못 구하고 300명 이상이 죽어 있을 엄청난 사건입니다.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