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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1 16:59
이성은 심지어 종교인에게도 희망이다.
 글쓴이 : 다잇글힘
조회 : 437  

이성이 해답이다 아무도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과학이 해답이다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데 어떤분들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계시는듯 합니다. 어떠한 커뮤니티 안에서 통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을 
맘대로 제기하시고 계신거죠. 뭐 몇몇 사람들은 그런 주장을 할수는 있습니다. 그것도 유명하시고 똑똑하
신 저명한 학자분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들의 주장일뿐입니다. 그건 철학이지 과학
이 아니에요. 과학적으로 입증될수 없는 질문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들이 포장하지도 않았으며
그렇게 포장해서 이해하시는 것도 웃긴겁니다. 


삶의 완전이라는 것이 도대체 뭔지 삶의 구원이라는것이 도대체 뭔지 그건 종교인의 영역이지 비종교인의
영역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비종교인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생명이 나에게 점지해 놓은
장치대로 열심히 살다가 때가되면 저 세상으로 가는것을 세상의 이치로 이해합니다. 그안에서 완전이라는
것은 있을수 없고 구원이라는것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그건 오로지 머리속의 자기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같은 종교를 믿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다 종교를 믿는것이 아니죠.  


물론 누군가의 삶은 힘들수가 있고 누군가의 삶은 꿀과 젖이 넘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힘든 삶을 살아가시는분들 중에는 종교에 귀의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세뇌에 힘입어 
종교에 일찍부터 귀의해 계신분도 있을거고 아니면 종교인이었다가 비종교인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난것이 순전히 운
인것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세상을 살아가더라도 운에 따라서 수많은 궤적들이 생길수밖에 없죠. 거기엔
환경적 영향이 클 수밖에 없겠지만 개개인에 한정해서 보자면 법칙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이란 수학적 사고에서 흔히 보게되는 불변의 법칙을 유도하는 사고과정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철학에서 말하는 이성은 보통 이런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이성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
에서 사용하는 이성이란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수많은 잣대들과 논리들을 통칭합니다. 


내가 어떤 특정한 종교를 가지게 되는것도 내가 어떤 특정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바꾸는것도 내가 어떠한
특정한 종교에서 아예 그 종교를 버리는 것도 모두 이성입니다. 심지어 종교는 좌절하는 자의 희망이다라고
판단하는 그 자체도 이미 이성의 영역입니다. 이성없인 그러한 결론에 도달할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신조차
이성으로 만들어낸 대상입니다. 이성없인 신의 존재를 그릴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부디 이성을 너무 탓하지
마시고 그 이성에 대해 예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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