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빈자리는 집에 들어갔을때 진짜 느껴지는데..
평소에 공부 지지리도 안했던 아들이 집에가면 방에서 게임에 정신팔려 있어야 하는데
집에 들어가자마자 적막한 집 분위기에 다리에 힘풀려서 또 한번 울것 생각하니 진짜 지금 막 목이 메이네요..
학생들 19년 인생이 한순간에 날아가고 부모들 인생도 망가졌는데 누가 보상을 할 수도 없고..
누가 대신해서 자식이 될수도없고!
산사람도 죽은사람도 억울하고 안타까워서 어찌할꼬ㅜㅜ
진도 어민들도 앞으로 그 해안에 가면 진짜 괜히 울컥 하겠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