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로도 썼지만,
보다 많은 의견을 받기 위해서 다시 씁니다.
대체 '일본식 한자' 란게 뭔가요??
'일본식 한자?' ㅎㅎㅎ
'일본식 김치'
'일본식 카레'
'일본식 피자' 수준 같은데...
아래 든 예시를 그대로,
고참.
이게 일본식 한자라는데,
한자 자체가 중국거라서, 고참(古參) = 옛고, 참여할 참, "예전에 참여한 사람 = 선임자" 란 뜻이지요.
그걸 읽는 발음은 한국어인데, 그리고 '고참(ㄱㅗㅊㅏㅁ)' 이란 어휘는 한국어고요.
여기서 질문.
일본식 한자???
그게 뭐 의미가 있는 건가요??
어차피 지네가 만들어서 쓰는 지네 문자도 아닌,
중국이란 '외국 글자' 가져다 쓰는 것을,
그거 자기네가 '조합'했다고 (애초에 '옛 고'나 '참여할 참'이란 글자를 만든게 지네도 아니고) 일본글자가 되는건가요???
일본식 한자라는 표현 자체가 잘 이해가 안 감.
'일본식 김치'
'일본식 카레'
'일본식 빵'
이런 거랑 차이가 없잖아요.
일본 얘들은,
카레에다 치킨 넣었다고 '일본식 카레'라는데,
우리가 그 '치킨 카레' 가지고 일본음식이라고 하나요?? 그냥 카레지.
고기 굽고 소스 발랐다고, 그게 일본식 불고기라는데,
그걸 누가 일본식 불고기(야끼니꾸)라고 하나요, 그냥 불고기지.
일본식 한자??
그냥 한자죠.
카레에다 치킨 넣은게 일본인이 처음이었다고,
치킨 들어간 카레가 일본 음식인가요?? 그냥 인도 카레지...
한자로 있는 단어 지들이 조합했다고 일본글자가 되다니 ㅎㅎㅎ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 논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