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76215
생산량 전년대비 20% 늘었지만 코로나19로 소비 위축
10㎏ 한 박스에 5,000원… 판매 1시간 만에 조기 마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 감자를 홍보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트위터 캡처
“강원 핵꿀감자, 놀라운 초특가 10㎏에 5,000원. 여러분 ‘감자’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감자 홍보 판매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농수산물 수요가 감소하자 직접 농민들의 재고 감자를 판매하려 나선 것이다.
최 지사는 1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불황, 학교 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 받는 강원 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자 영업을 시작한다”며 감자 구매 사이트 주소를 공유했다.
감자는 10㎏짜리 한 상자에 5,000원. 시중 가격보다 무려 50%나 저렴하다. 도 관계자는 “도가 농가의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 등을 지원하면서 소비자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