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저기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모양인데..언론들이 중구난방이라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민간잠수부 발언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 홍가혜 -> 정동남 -> 직접 수색에 참여했다는 실종자 삼촌 > 구조작업 참여한 잠수부들 및 구조작업에 참여치 못한 잠수부들.. 등의 순서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이 보도들 중에 뭐가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직접 현장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참여했다는 잠수부, 즉 제3자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이죠.각자 말들이 조금씩 다 다르기도 하구요.
만일 어느 특정업체 소속의 잠수부들만 구조작업에 참여했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정동남씨나 실종자 삼촌도 그 업체 소속이겠죠? 또 그게 아니라면?
다이빙 벨만 해도 그래요.
언론의 보도를 기준으로 그 순서를 나열해 보면,
이종인씨 언급 ->해경측 현장상황에 부적합 -> 언론 및 실종자 가족들 요구 -> 해경 투입 결정 -> 이종인씨 현장도착 투입준비 -> 다이빙벨 투입했다 -> 오보로 밣혀짐 -> 투입 실패 -> 강릉 폴리텍대에서 다이빙벨 몰래 가져와 투입준비중. -> ???
이렇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언론에 보도될때마다 일희일비 하실건가요?
제 생각엔 이런 때는 판단을 보류하고 그냥 지켜보면서 기다는게 현명하다고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