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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7 13:21
영화 변호인을 보고..
 글쓴이 : 독수리
조회 : 861  

중후반부에서 부터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영화가 하고자 했던 말을
후회없이 다 보여웠고 메시지는 분명했다고 봅니다,,

그것은 노무현이라는 개인의 일대기가 아닌 부림사건을 통해서 국가권력의 잔혹성과 그것에 가담하는
인간들의 카르텔을 통해서 비단 시대의 아픔이 아니라 어떤 집단과 인간들이 국가 권력을
마음대로 유린하면 법과 상식도 무용지물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결국 현재도 그것은 계속되고 그 집단들이라는 것은 바로 쿠데타를 2번이나 해서 정권을 잡고
법과 인권을 유린하고 법치주의를 흔들어 공화정이 아닌 독재권력의 대구 경북 세력들이죠.

단지 빨갱이 때려잡자라고 법과 인권을 유린하면서 공포정치한것은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전국의 시민과 학생들이 요구한것은 결코 빨갱이 나라만들자가 아니라
독재철폐와 민주주의로의 회귀였고 공포탄압을 반대하는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물론 북한의 공작에 포섭된 진짜 간첩이나 빨갱이들도 있겠죠..

그러나 남북한 경제력과 군사력이 차이나고 자칭 선진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빨갱이 잡자, 친노종북이라는 단어가 서슴없이 흘러 나오고 
공중파나 종편 그리고 언론 정치 국회 법원등 국가 및 사회 기관들은
그러한 빨갱이 반공의 이념들의 중심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결국 실제로 대한민국내의 빨갱이가 활동해서 북한에 포섭되어 나라를 갖다 바칠정도 였으면
벌써 이나라는 없어져야 했습니다,, 그런 세력이 있어도 실제로 남한내의 빨갱이 세력에
의해서 국가가 전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그런 경우 미국이 가만히 있지도 않을 것이고 국민이 가만히 있지도 않을것입니다,,

과거 광주는 물론 부마사태의 부산 경남까지 빨갱이로 몬것은 부산마저 민주화가 일어나면
군사쿠데타로 얻은 독재권력의 카르텔인 대구 경북 권력은 끝이 나기 때문이였고
지금도 그 세력들이 정권을 잡고 조금도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이건 빨갱이가 아니라 권력을 계속하고 싶은 권력의 속성이고 지역 카르텔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물론 전라도 정권이나 부산 경남 정권이나 모두 지역적인 이념이 있고
어느정도 지역주의가 있었지만 대구 경북의 독재정권과 같은 파쇼정권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지 빨갱이 반공이념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유린된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대구경북 파쇼정권 후예들이 반성하고 간첩조작이나 지나친 종북몰이로
나타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반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들이 하는 변명은 빨갱이를 잡는것은 국가를 위하는것이라고 하는데
영화에도 나오듯이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것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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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힘내 14-02-27 13:29
   
더 문제인 것은 국민들이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2대에 걸쳐 정권교체로 기회를 줬는데, 민주당이 국민이 준 기회를 무시하고 구 여당 보다 더 돈을 밝히고 썩은 정치,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를 해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등돌리게 했다는 데 있죠. 만약 한국의 야당이 이렇게 망한 상태로 너무 오래 시간이 흐르면 진짜 큰 문제가 생길 겁니다.
만수사랑 14-02-27 13:31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홰보자면 빨갱이라던가 그런 사람들은 있지만 무슨 베트남이라던가 그런 유형이 될 확률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한마디로 내부에 잠식해서 정치적으로 갉아먹어 적화되는 경우요.이렇게 될 확률은 이제 없습니다.

북한도 이미 그것을 알기때문에 계속 도발하는 거죠.

한반도릉 전쟁 상태로 만들기 위해.그래야 혼란스러워지고.진짜 빨갱이들이 활동할수 있거든요

지금 상황으로 설명하자면 북한은 언제 붕괴될 것인가.
언제 한반도는 통일할 것인가 이런 과제만 남았다고 보면 됩니다.
독수리 14-02-27 13:33
   
결국 여야 모두 어느정도 돈과 권력 유착이 과거 독재시보다 더 깨끗해진것은 있지만
언론의 자유나 청렴도에 있어서 mb정권부터 후퇴하게 되고 야권도 제대로된 역할도 못하고 있으니
지난 대선떄의 부정이나 경제민주화 공약이 완전 쓰레기 되었은데 이것 반드시 바꿔야 돼죠.
아우름 14-02-27 13:41
   
시작은 자게에서 영화주제로

결말은 정게에서 정치시사로....
애견사랑 14-02-27 13:44
   
저는 이런 생각 들더군요.

군대에 있을때 계급이 올라가면서 권력
같은 병장이지만 분대장과의 권력 차이.

남자분들은 공감할거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렇게 편안하게 댓글을 달게 된 이유는 누구의 노력때문인가.?
대사 중에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나의 자식은 이런 세상에 살게 나둘순 없다고..
송강호의 그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치더군요.

모근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그말 또한 나를 울렸고..

가장 큰 깨달음은

나의 가장큰 어려운 문제. 힘든일 또한 나에게는 사치일 뿐이다라는 것
아이유치유 14-02-27 14:09
   
세상이 영화처럼 그렇게 단순한 논리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자기의 아는 수준에서 이해되고 보이는 것이기에 그 이면의 구조를 전부 모르는 상태에서 쉽게 결론내는 것도 웃기는거죠. 전 정치성향이 무관심에서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도 하면서 점차 바뀌었지만 현 여당의 문제를 비판하면서 신기할 정도로 야당을 옹호하거나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언론상황이나 정치상황을 미화시켜서 이해하는 사람들도 참 이해가 안 됩니다. 미화시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부분도 분명하게 보이는데 그런 목적과 주장에만 설득당하고 한 쪽으로 치우쳐버리면 사실상 비판능력이 없는거죠. 교육과 한국적 정치사의 한계때문이겠지만 최근 젊은층에들이 결고 정치적으로 건강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순수할뿐이죠. 변호인같은 영화를 통해 좋은 의미를 가슴에 새겨두는것은 좋은것이겠지만 그렇게 순수한 의미의 영화도 아니고, 영화자체의 목적성..미화적이고 정치적인 의도라서 그냥 좋게볼 수만은 없죠.. 미화된 부분도 슬쩍 들어와서 이렇게 현실에 적용시켜버리는 일이 생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