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먹는 줄 아시나요? 상황판단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일개 유머사이트로 남았어야 하는데 그걸로는 만족을 못하니 자극이 강한 걸 찾게 되고 더 자극적이고
더 강한 걸 찾게 되서 보는 사람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니까요.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하는 사람이 장난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장난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장난이라고 느끼질 않는다면 하는 사람이 아무리 장난이라고 할 지라도 그건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입니다.
어울리지 못한다 찌질이다 이런 건 집단행동에서 빠지고 싶지 않아서 하는 잘못된 행동이죠.
자신이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혼자 퇴보되고 왕따가 될까봐 그런 용기를 못내는 사람도 있겠죠.
그건 집단행동이라는 되도않은 모임으로 이게 여론이다 이게 사실이고 속으론 다들 이리 생각한다라고
자기 위안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세월호 조타수가 말한 것처럼 자기 방어적 행동에 불과합니다.
남에게도 도움이 안될 뿐더러 결국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기껏해야 잠시 피할 뿐이니까요.
자기 방어적 합리화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망상이라는 겁니다. 특히나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이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 난 그것보다 더 큰 아픔도 많이 겪었으니 그정도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고 한번쯤은 겪어야 내 아픔을 안다 그러니 내 행동은 정당하다? 뭐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다있어..
그런 행동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 복수만 낳는 행동일 뿐이란 걸 왜 모르시는 걸까요. 어디서 되도않는 쉴드입니까?
그곳이 살아남고 싶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대국민 사과문을 비롯해 사고 가족들에게 진심을 보여야 합니다.
앞으로는 상황파악을 봐가면서 행동을 하고 수위조절 하겠다고요. 아니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기둥이 뽑힐만한 위기를 느낄 겁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사람이라면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을 가려서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럴 때 상황파악 못하고 장난치는 인간들은
용감한 사람도 아니고 못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안된 사람입니다. 왜냐고요? 자신들이 한 일이 대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는지 모르니까요. 그 일이 나비효과처럼 퍼져서 어디까지 피해를 주는지 모르니 그 사람은 정말 안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