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없이 일주일째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나온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자명하죠.
생존해 구조 손길을 기다리던 수십명이 정부의 늑장 대응 때문에 선내에서 사망했다는것
선체 진입 결정에만 사흘이 걸렸습니다.
실종자 가족 측에서 볼땐 어떻게 봐도 늑장대응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한명의 생존자가 나온다면
선체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죽어갔을 학생들 생각에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대 혼돈에 빠질겁니다.
정부로서는 두려울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