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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21:24
해상 사고 사망·실종 100명 내로 막겠다더니…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591  

세월호 참사 발생 불과 한달 전,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사고 방지에 5400억원을 투자해 사망·실종자 수를 100명 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사고로 300여명이 사망·실종 상태에 이르면서 이 계획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됐다. 거액의 예산을 쓰면서도 기본적 안전 관리에는 소홀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수부는 지난달 18일 ‘2014년 해사 안전 시행 계획’을 고시했다. “올해 선박과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1차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2012~2016년)과 지난해 나온 ‘2017년까지 해양사고 30% 감소 대책’에 따른 것이다. 해양사고는 일반선(여객선·화물선·유조선·예인선 등)과 어선 사고, 해안 사고(해수욕장·항포구·개펄 등)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해수부는 올해 해양사고를 605건, 사망·실종자를 100명 이내로 억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참사로 벌써 허언이 됐다. 해수부가 마련한 5대 전략과제 중 ‘전략2’(사고 예방기능 강화)는 선사와 선박을 지도·감독하는 해사안전감독관제를 도입하고, 11개 법률에 산재해 있는 내용을 해양재난관리법으로 통합하겠다는 내용이다.

5400억원의 예산 중 해수부에 3983억원, 지자체에 844억원, 해경에 143억원이 배정됐다. 해상교통 환경 구축에 전체 예산의 63.2%가 배정됐는데 △종사자의 안전 역량 제고 904억원 △선박 안정성 강화 500억원 △해사안정관리시스템 고도화 264억원 △비상대응 체계의 선진화 253억원 등이다.
 
 
 
해수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해경 등과 합동으로 현재 운항 중인 173척의 연안여객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연안여객선 이용자 수는 1606만2533명이다.
 
 
 
 
일이터져야 긴급안전점검...
 
일터지기전에 예방하는것이
 
해수부의일이거늘...
 
 
 
예전에 소방관다이고인가..거기에서
 
한 늙은소방관이 하는일없는거같다고 투덜거리던 주인공...
 
알고보니 늙은 소방관은 여기저기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화재가 나거나 사고가날만한것들은
 
미리 미리 조처를 취하고 있더라는..
 
 
최고의소방관은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소방관이라고..
 
기억이가물가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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훋하다 14-04-23 21:25
   
저돈 어떻게 흘러갔는지 제대로 파악해봐야할거같네요..... 분명히 뒷구멍으로도 많이 흘러갔을텐데
하림치퀸 14-04-23 21:26
   
근데 해양수산부,,,,장관 그 이상한 아줌마 였지 않음? 짤렸지만... 그런 인간 앉힐때부터 알아봣음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지
아낙선 14-04-23 21:30
   
이번 사건은 예상을 못했을텐데 이번 사건을 배제하고도 100명은 그리 적은 숫자도 아닙니다.
그리고 기존대비 그다지 불가능한 큰 목표도 아니었구요(작년에 이미 97명이었죠).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770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짜피 알게 모르게 인명피해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삼촌왔따 14-04-23 21:33
   
이상한 아줌마 앉히지말고 저런계획이나 빨리 수립해서
엄격한 안전관리를 했더라면..
엄격한 선원들의 대피훈련과 책임감을 부여해주었더라면...
지금 결과는 천지차이가 아닐까...
한달전이긴해도 뒷북이 되어버린듯한 아쉬움이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