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지능이 높아진다?
-어느정도의 사실을 부풀린 것임. 실제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준 학생들과
들려주지 않은 학생들을 서로 비교실험을 해보았는데,
종이접기와 자르기 등 공간지각능력 같은 실험에서 들은 학생들이 들려주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보였음.
하지만 이건 지능이 높아졌다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정서적 안정을 통해
더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것임.
단기적인 각성효과일 뿐이지, 장기적인 효과는 없음.
어느정도의 진실을 과장하고 부풀려서, 장난감 회사들이 아기들에게 두뇌개발에 좋은 음악,
뭐 이렇게 해서 물건을 팔아먹으려고 소문낸 과장된 진실이라는 설이 많음.
심지어 태교음악에도 이용되고는 하는데,
그건 산모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것 뿐임.
산모의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음.
2. 개는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
개는 적녹색맹이지, 전색맹이 아님.
개는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고들 알지만, 파란색과 노란색같은 여러가지 색을 볼 수 있음.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 전색맹은 색맹중에서도 지극히 희귀함.
3. 비만 아동의 살은 커지면 없어진다
사실 아동기의 비만은 오래 지속됨. 한 번 찐 살은 쉽게 안 빠짐.
4.정신분열은 다중인격이다?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곤 하는데, 정신분열과 다중인격을 헷갈림,
정신분열과 다중인격이 동의어라면 굳이 나눌필요가 없음.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하나의 공존하는 인격 외에는 다른 인격이 없음,
즉 그들은 단일한 인격을 소유함. 이 인격이 조각나거나 흩어지는 일이 없다는 거.
주로 망상이나 환각등의 증세를 보이는게 정신분열,
5. 사람의 기억은 비디오나 녹음기처럼 기록된다
이건 프로이트에 의해 대부분 이렇게 믿고있는데, 그건 신빙성이 없음.
프로이트가 주장하길, 기억은 인간의 무의식에 깊숙이 저장되어 있고,오랫동안 왜곡되지도
않고 다른 기억들과 혼동되지도 않으며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함.
하지만 프로이트와 동시대에 살았던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걸 부정했음.
거짓 기억이 있다는 것도 흔한 일이라고 인정함.
만약 인간의 기억이 그토록 객관적이고 완벽하다면, 방금전에 핸드폰을 어디다 두었는지
잊어버릴리가 없음.
게다가 나중에 동창회를 하면,A라는 사건을 모두 제각기 다르게 기억하는 일이 흔함.
누구는 화기애애 했다. 누구는 긴장됬다, 누구는 슬펐다. 이렇게.
기억이 녹음기나 dvd 처럼 녹화되어 보존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변형되며 과거화
현재의 경험을 그럴듯하게 복원하는 수단이라는게 더 적합함.
어느 연구에 따르면 거짓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고도 함.
오늘날 심리학계 에서는 기억을 "복원"한다고 하지 복제한다고 하지는 않음.
정확한 기억이 애매모호하게 섞여 잇다가 각자의 믿음, 소망등이 섞여 구체화되는게
최종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