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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20:24
[BGM]루*웹 유저 피해학생 게시글 정리하면서 느낀점...
 글쓴이 : 부산댁순정
조회 : 86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q2i8



하루카씨.jpg


4월15일 
3박4일의 수학여행을 갔다온다고 한후 게시글이 없던 '루*웹'의 한 유저...
밀린 애니를 못본다고 한탄하던 그 뻘글이 마지막이 될 줄 어찌 알았으랴...



실제로 링크로 접해보는거랑 보는거랑은 확실히 다르게 와닿는군요...

뉴스소식만 들었을때에는 언론통제나, 사건 외적인 것이 더 와닿았는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그 자체의 소속감 때문인진 몰라도 체감이 확 오네요...

덕분에 새벽잠을 새는 무리한 작업을 자행했습니다. 
울먹거리면서 자료는 만들어 놨네요... (500MB ㅎㄷㄷ;;)
원래 자료를 만들땐 원래 귀찮아야 정상인데, 끝이 다가올수록 제발 더 있길 바라는 이 느낌은 뭘까요...

그래도 나름대로 죄의식을 털어버리자고 한 행동이었으니 이기적인건 맞지만,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분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와닿았던 것을 골라봤습니다...

기분 down 주의 !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왠지 공감가면서도 순진한 솔직함에  눈물이 났던 장면...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우린 너 때문에 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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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직격탄을 쏘아준 개그...
가슴이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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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만화에서 사용한 가정법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전생의 너보다 못난 어른을 용서해주렴... 억울하게 간 어린영혼아.....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 

君と夏の終わり 將來の夢
키미토 나츠노 오와리 쇼-라이노 유메
너와의 여름이 끝날 무렵의 추억 장래의 꿈

大きな希望 忘れない
오-키나 키보- 와스레나이
큰 희망을 잊지 않아

10年後の8月 また出會えるのを 信じて
쥬-넨고노 하치가츠 마타데아에루노오 신지테
10년후 8월 다시 만날 것을 믿어

最高の思い出を…
사이코-노 오모이데오
최고의 추억을…


出会いは ふっとした 瞬間 歸り道の交差点で
데아이와 훗토시타 슌칸 카에리미치노 코-사텐데
만남은 문득 한 순간 집으로 돌아가는 교차로에서

聲をかけてくれたね「一緖に歸ろう」
코에오 카케테 쿠레타네 잇쇼니 카에로-
말을 걸어 주었지 「같이 돌아가자」라며

僕は 照れくさそうに カバンで顔を隱しながら
보쿠와 테레쿠사소-니 가방데 카오오 카쿠시나가라
나는 겸연쩍은듯이 가방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本當は とても とても 嬉しかったよ
혼토-와 토테모 토테모 우레시캇타요
실은 너무나 너무나 기뻤었어

あぁ 花火が夜空 きれいにさいて ちょっとセツナク
아- 하나비가 요조라 키레-니 사이테 춋토 세츠나쿠
아! 불꽃이 밤하늘에 아름답게 피고 조금 안타깝게 사라지네

あぁ 風が時間とともに 流れる
아- 카제가 지칸토 토모니 나가레루
아! 바람이 시간과 함께 흐르네

嬉しくって 樂しくって 冒險も いろいろしたね
우레시쿳테 타노시쿳테 보-켕모 이로이로시타네
기뻐서 즐거워서 모험도 많이 했었지

二人の 秘密の 基地の中
후타리노 히미츠노 키치노 나카
둘 만의 비밀 기지 속에서

君と夏の終わり 將來の夢
키미토 나츠노 오와리 쇼-라이노 유메
너와의 여름이 끝날 무렵의 추억 장래의 꿈

大きな希望 忘れない
오-키나 키보- 와스레나이
큰 희망을 잊지 않아

10年後の8月 また出會えるのを 信じて
쥬-넨고노 하치가츠 마타데아에루노오 신지테
10년후 8월 다시 만날 것을 믿어

君が最後まで 心から「ありがとう」叫んでいたこと 知っていたよ
키미가 사이고마데 코코로카라 아리가토- 사켄데-타 코토 싯테-타요
네가 마지막까지 마음속으로 「고마워」라며 외치던거 알고 있었어

淚をこらえて 笑顔でさようならせつないよね 
나미다오 코라에테 에가오데 사요-나라 세츠나이요네 
눈물을 참으며 웃는 얼굴로 안녕 안타까워 

最高の思い出を…
사이코-노 오모이데오
최고의 추억을…


あぁ 夏休みも あと少しで 終わっちゃうから
아- 나츠야스미모 아토 스코시데 오왓챠우카라
아! 여름방학도 조금만 지나면 끝나버리니까

あぁ 太陽と月 仲良くして
아- 타이요-토 츠키 나카요쿠시테
아! 태양과 달은 사이 좋게 지내

悲しくって 寂しくって けんかも いろいろしたね
카나시쿳테 사비시쿳테 켕카모 이로이로시타네
슬퍼서 쓸쓸해서 싸움도 많이 했었지

二人の 秘密の 基地の中
후타리노 히미츠노 키치노 나카
둘 만의 비밀 기지 속에서

君が最後まで 心から「ありがとう」叫んでいたこと 知っていたよ
키미가 사이고마데 코코로카라 아리가토- 사켄데-타 코토 싯테-타요
네가 마지막까지 마음속으로 「고마워」라며 외치던거 알고 있었어

淚をこらえて 笑顔でさようならせつないよね 
나미다오 코라에테 에가오데 사요-나라 세츠나이요네 
눈물을 참으며 웃는 얼굴로 안녕 안타까워 

最高の思い出を…
사이코-노 오모이데오
최고의 추억을…


突然の 轉校で どうしようもなく
토츠젠노 텐코-데 도-시요-모 나쿠
갑작스런 전학으로 어떻게 할 수도 없이

手紙 書くよ 電話もするよ 忘れないでね 僕のことを
테가미 카쿠요 뎅와모 스루요 와스레나이데네 보쿠노 코토오
편지 쓸께 전화도 할께 잊지 말아줘 나를

いつまでも 二人の 基地の中
이츠마데모 후타리노 키치노 나카
언제나 둘만의 기지 속에서

君と夏の終わり ずっと話して 夕日を見てから星を眺め
키미토 나츠노 오와리 즛토 하나시테 유-히오 미테카라 호시오 나가메
너와의 여름이 끝날 무렵 오래 얘기해서 석양을 보고 별을 보며

君のほおを 流れた淚は ずっと忘れない
키미노 호호오 나가레타 나미다와 즛토 와스레나이
너의 볼에 흘리던 눈물은 계속 잊지 않을께

君が最後まで 大きく手を振ってくれたこと きっと忘れない
키미가 사이고마데 오-키쿠 테오 훗테쿠레타 코토 킷토 와스레나이
네가 마지막까지 크게 손을 흔들어 주던 일 분명히 잊지 않을께

だから こうして 夢の中で ずっと永遠に…
다카라 코-시테 유메노 나카데 즛토 에-엔니
그러니까 이렇게 꿈 속에서 계속 영원히…

君と夏の終わり 將來の夢
키미토 나츠노 오와리 쇼-라이노 유메
너와의 여름이 끝날 무렵의 추억 장래의 꿈

大きな希望 忘れない
오-키나 키보- 와스레나이
큰 희망을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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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TV 14-04-23 20:26
   
저도 이분 글 몇개 읽었는데 마음이 찡하더라고여
하연수 14-04-23 20:27
   
BGM은 고인이 좋아하던 애니 음악인가 보네요...

저세상에서는 원없이 즐기길...ㅠㅠ
     
부산댁순정 14-04-23 20:28
   
좋아했던 브금중 하나입니다 ㅠㅠ
그린박스티 14-04-23 20:29
   
다행히도 막장 같은 댓글은 없네요..
     
부산댁순정 14-04-23 20:31
   
전체적으로 찾기가 사막의 바늘찾기처럼 신기하게도 없었습니다.
게시글, 댓글을 모두 자료화시키면서 봤는데, 정말 3분정도를 제외한 모두가 저렇게
우려와 걱정의 코멘트를 주셨더라구요...
인터넷 문화가 병들어있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린박스티 14-04-23 20:34
   
루리웹 같은 규모에서 3명정도 제외한다면 대단한거죠.. 다들 한마음이라고 봐야죠.

그나저나 저도 저분 돌아왔으면 좋겠는데....흠...
개구락지 14-04-23 20:30
   
안타깝네요..저도 루리유저로서 진짜 가슴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리만 14-04-23 20:33
   
또 하나 인상깊은게 담배나 술(!)맛이 뭘까라고 물은것도 있었죠. 성적인 질문도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사실 귀엽게 봐줄 순수한 얘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여담이지만 발인전에 현장직에 있는 분이 짬을내어 달려나와 PSP와 위에 언급된 애니를 담은 HDD를 건네 같이 화장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산댁순정 14-04-23 20:36
   
정말로 순수했던 아이였죠... ㅠㅠ 꿈얘기에서 소름이 쫙 돋아버렸어요.
경찰관이 꿈이었다는 것도 정말 가슴아프게 만들구요... ㅠㅠ
힉스입자 14-04-23 20:59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