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속된 비유 하나 들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당장 100억 아니 1000억이 생겼다고 칩시다.
여러분의 생활은 아마 180도 바뀌겠죠.
아주아주 쿨하게 평소처럼 살아갈 사람도 있겠지만.
백이면 백 당장 직장생활 관두고..자기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할 겁니다.
어떤 사람은 멋진차에 멋진집에.멋진옷에..자기를 꾸미는데 투자할 사람도 있겠고.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업을 해 볼수도 있겠고..
또 어떤 사람은 기부나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1000억이란 돈이 지금 당장 쓸 수는 없지만..
당장 내일이 될지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확실히 자기 돈이란 조건이 붙으면 어떨까요?
이런 조건만이라도..자신의 소유라는것만 확실하다면..언젠간 쓸 수 있겠지라는 희망으로 생활이 바뀔겁니다.
그러나 급진적인 행동은 좀 피하겠죠..당장 먹고 살 생계가 걸린 일을 때려치우는건 자제를 할겁니다..
중요한건..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것이겠죠..
즉 생활은 그대로일지라도 생각이 바뀐다는겁니다..자신은 풍요하고 부자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이런 생각은 자신감이 되고..포용력이 생기고 타인을 전보다 더 용서할 줄 알게되고 배려를 낳습니다..
기독교인의 마음가짐이 바로 저런거입니다..
돈으로는 환산할 수도 없는 남에게는 없는 하나님이라는 구원이라는 든든한 빽이 생겼으면..그것으로 다른사람을 이웃을 더 사랑하고 포용하고 배려하고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근데..현대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저 빽을 이용해 갑질을 하는데 사용한다는게 문제지요..
예수님이 주신 새언약 새계명이 네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임을 기억해본다면..
기독교라는 종교는 사랑의 실천이고..실천 이전에..사랑의 마음을 먼저 가져야 하는 종교인것이죠..
그래서 과거 율법에는 간음하지 말라고 했지만..
새계명은 음란한 마음을 품는것만으로 간음한것이라고 말하는겁니다..
이건 과거 율법보다 한층 더 지키기 힘들고 아주 아주 무서운 말씀입니다.
그러나..예수님이 뭐라고 하나요..겉사람은 그대로일지라도..속사람이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는겁니다..
과거 율법처럼 속으로는 온갖 패악을 저지르면서도 율법만 준수하면..구원받는게 아니라..속이 변하지 않으면 안되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이 그래서 있는겁니다..
하나님이 존재 하니.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니.부활이 사실이니 어쩌니 그런걸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철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변화된 마음으로 자기 이웃에게 사랑으로 대하면 됩니다..그게 전도입니다..그게 실천입니다.그게 기독교를 증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