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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01:10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식당 진입한지 10시간이 지났는데..
 글쓴이 : 민준
조회 : 1,229  

식당진입전엔 아직 발견못한 실종자중 가장많은 숫자가 식당에 있었을 것으로 기대했다는데..
어제 오후에 식당 진입한지 10시간이 지나도록 실종자 숫자가 별로 줄어들지 않는게 이상하네요..
물론 어제 오후와 밤에도 시신 구조 숫자가 조금 늘기는 했지만 생각보단 별로 발견 못한거 같네요...
그럼 아직까지 발견못한 실종자 180여명은 어디로 갔다는 걸까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승객 다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했다.

23일 범정부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21일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한 이후 뒤엉킨 부유물 등 때문에 문 개방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반만에 식당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에 승객들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수중 수색을 통해 주로 3층 선수, 4층 선수, 선미 객실에서 사망자를 발견해 수습했으며 전날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사망자는 117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날 0시 현재 총 121명의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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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관점 14-04-23 01:11
   
애초에 저 구조상황 자체가 말이 자주 바뀌어서 신뢰를 안하고 있는
NineTail 14-04-23 01:12
   
조류에 떠밀려간 시신도 상당히 많을거에요... 그렇다고 식당안에 없을거란말은 아니지만..
초무 14-04-23 01:13
   
혹시 생존자를 발견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더 쉬쉬하는게.. 생존자 발견했다고 발표하면 전원 다 구출해야하는 상황이니, 일단 쉬쉬하면서 구출 작전 하는거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14-04-23 01:13
   
식당에 가장 많다는건 정부의 개소리죠....

그렇게  사방이 탁트여 있는 공간에서... 물이 차오르면 밖으로 휩쓸려 나가죠..
     
초무 14-04-23 01:15
   
ㅜ.ㅜ 그런가요.. 몇일전에 실종된 학생들한테 전화와서 식당에 33명 생존해 있다고 한 동영상을 본거 같에서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
          
NineTail 14-04-23 01:16
   
그거 관심몬들이 지어낸걸로 판명난지가 꽤 됬어요..
          
pilgrim4 14-04-23 01:22
   
그 즈음 기사에서 보니 발신이 진도여서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장난이었나요?;; 당시 기사에선 물속이면 발신을 먼저 했어도 뒤늦게 수신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일단 조심스러워 하던데.
               
NineTail 14-04-23 01:23
   
카톡이나 문자는 그럴수도있는데 전화가 뒤늦게 가는경우는 없지요..
               
날개달고서 14-04-23 01:29
   
물속엔 전파가 통하지 않습니다.
물은 일반 적인 전파 통신이 거의 불가하고 음파 통신을 합니다.
전파와 음파는 파장적 특성이 전혀 다르죠.

실제로 방수 휴대폰이나 방수케이스에 넣어서 1m짜리 욕조에 넣어보세요.
(그 이상은 생활방수 수준을 넘어서 위험하니 비추천요)
전파 감도가 확 줄어듭니다.

3~5m이상이면 통화가 불가합니다.
그리고 물이 아니더라도 배를 둘러썬 금속이 전파를 차폐합니다.
                    
Torrasque 14-04-23 09:10
   
1m깊이 욕조가 있으려면 얼마나 부자여야하죠? ㅠㅠ
민준 14-04-23 01:14
   
물론 아직도 세월호안에 발견못한 시신들이 있겠지만, 이거 아무래도 예상보다도 조류에 떠내려가버린 유실된 시신이
엄청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죽은것도 원통한데, 시신조차 못찾으면 학부모님들과 가족분들..얼마나 억울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