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정희는 쿠테타 이전에 국가 발전을 위한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았다
2. 쿠테타를 하고 나니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란게 책상위에 올라와 있었고,
3. 그나마 지 맘대로 하다가 개판이 되가니 미국 고문단의 반협박에 못이겨서 기존 계획대로 실행
쿠테타 이전에 박정희가 갖고 있던 유일한 계획은
쿠테타 정부가 미국 승인을 받기 위해 베트남 전쟁 파병으로 딜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베트남 전쟁 초기라 규모가 크지 않음)
근데 딜이 안됐죠.
(이건 전황이 바꿔서 미국이 안달나는 바람에 박정희가 크게 덕봤죠)
쿠테타도 부정부패가 극심하던 이승만 때 했으면 뽀대라도 그럴싸 했을텐데
혼란기를 겨우겨우 수습해서 장면 정부가 들어서고,
군부 쿠테타설을 슬슬 뿌려서 간보다가 장면 정부가 대응을 제대로 못하니까
그제서야 쿠테타
솔직히 쪼잔.
박정희는 박상희를 아버지처럼 따랐습니다.
박상희는 국내 독립투쟁 단체인 신간회 멤버였고 동아일보 기자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박정희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 정신의 총아(?)라고 선생이 되기 위해 사범대를 갔고,
또 안되는걸 혈서쓰며 만주군관학교로 가서 군인이 되고, 거기서 또 일본 사관학교로 가고
그러다 해방되니 남로당에 들어가서 활동하다 걸려서 사형 언도 받았다 동료 불어서 사면받고..
또 갑자기 6.25때 급하니 복권되서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61년도에 쿠테타로 정권 잡고
그 후에는 열혈 반공주의...
박정희는 어떤 사상이나 이념이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인물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이념이나 사상이 없는 사람입니다.
단 하나! 그가 보여준 공통점은,
그 시대의 권력을 향해 나아갔다는 점입니다.
권력욕을 타고 났어요. 이건 박근혜가 물려 받았죠.
이 DNA는 두 경우 다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결론:
박정희 덕택에 경제발전을 했다. X
박정희 때 경제발전을 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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