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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01:55
장비를 평가해야지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라...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636  

new_diving-bell.jpg
 
 
 
보통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다이빙벨

 
leeDivingBell.jpg
 
 
이모씨가 가져간 다이빙벨.  이름에 충실한 형태에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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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3.7노트 조류의 모습
 
 
 
사람은 평가하면 안되죠. 옳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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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고서 14-04-23 01:58
   
지금 소조기의 정조시간대의 유속조차도.
미군 잠수 기준 1노트/h =0.514444m/s
를 뛰어넘는 초속 0.9m/s 수준이죠.

미군이 잠수 작업하는 유속의 2배 가까운데 저걸 쓰긴 너무 위험하죠.
애초에 유속이 느릴 때나 사용해봄직한 장비라는게 전문가의 평인데.
     
중용이형 14-04-23 02:01
   
저도 그리들어왔어요.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라고...
     
NineTail 14-04-23 02:03
   
그래서 세월호에 가이드라인을 묶고 다이빙벨을 내리자고 한거죠.. 제가 쓴 댓글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저도 다이빙벨에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라인을 세월호에 묶는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죠.. 저도 다이빙은 몇번 해봤어도 다이빙벨을 사용해본적은 없어서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유속에서 안정성이 문제라면 가이드라인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면 별 문제 없을것같긴해요.
          
날개달고서 14-04-23 02:09
   
선체 자체가 점점 가라앉는 상황이라 그것도 안전하다곤 할 수 없어요.
장비 투입으로 가이드라인을 하나 유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리스크고.

저걸 투입하고 설치 작업할 수시간 + 수시간 + 수시간으로
하루에 오는 정조기 3~4번을 다 써버릴 수도 있어서.
그 시간에 한명이라도 더 건지는게 이득이란게 전문가 판단이었어요.

소조기는 이번주로 끝나고, 토요일은 비 예보라서 지금은 서둘러야해요.
               
NineTail 14-04-23 02:15
   
흠.. 듣고보니 일리가 있군요. 하기야 잠수부들이 손에 잡고가는 가이드라인은 팽팽하지않아도 되니 배가 가라앉을 여유 길이가 남겠지만 다이빙벨은 팽팽하지않으면 뒤집어질테니...
                    
중용이형 14-04-23 02:44
   
개인적으로는 이런 댓글 토론을 보면 즐거워요.

과정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런 글들이 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