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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01:27
북한에 공장을 세우면 사회적 노동자계층이 힘들어진다?
 글쓴이 : 북리
조회 : 1,357  

이런 말도 않되는 소리좀 하지 마세요. 산업기반에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 
우리나라 기반산업에 단순조립업하고 봉제산업이 있나요?
대형화된 공장이 한국에 있을것 같아요?

북한에 공단을 만든다면 봉제부터 시작하는거에요 40년 50년전에 중국으로 갔고 이후에 베트남 이후에
인도네시아등으로 옮겨갔다구요 화학, 선박, 기계 이런건 바로 갈수가 없는 사업이에요. 중국도 기술기반
제조업은 10년정도 밖에 않됐다구요. 단순한 산업기반이 20~30년돌아가면서 그 일을 하던 부모가 아이를
낳아서 교육받은 아들 2세대 정도가 나와야 기술기반의 제조업이 돌아간다구요. 가르킨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저런 말도 않되는 소리를 하시는건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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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사랑 19-09-28 01:28
   
어차피 단순 조립 봉제산업은 지금도 다 중국 공장에 주문해서 만드는데
     
북리 19-09-28 01:29
   
인건비의 차이죠 그냥 노동력을 갈아서 넣는겁니다.
피곤해 19-09-28 01:59
   
소규모 영세 봉제 업체, 단순조립 업체
한국에 많습니다.
이 업체들 문 닫는다고 한국 산업 전반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확실하게 밥숫갈 놓는거죠.
     
북리 19-09-28 02:06
   
맞아요 그런데 그런공장들은 영향을 않받습니다. 저런 대형공장과는 전혀 생산품이 틀려요. 지금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하는 물품하고 판매처 자체가 틀려요. 저는 동대문에 오랫동안 있는 사람이구요 현재 소규모 직기공장 운영하고 있고 이미 한국의 봉제산업은 완전 끝물이에요 젊은 미싱사하 50대중반이면 말다한거죠... 진짜 40대 후반은 손에 꼽습니다. 아니면 젊은 중국사람이 던지요 이미 이 시장 노동자는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어요.
          
피곤해 19-09-28 02:16
   
글쎄요.
현재 영향을 안받는 이유가 인건비에 인한 생산효율이 비효율적이라(큰 공장에서의 다품종 소량생산은 메리트가 없음)
굳이 영세업체의 영역에 침투 안하는거 뿐이죠.
이 비효율이 해결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봉제산업은 고급화 전략으로 가면 경쟁력이 있을법도 한데...
단순조립산업은 답도 없는듯...
               
북리 19-09-28 04:41
   
그 비효율은 시스템상에서 해결이 않될꺼에요 해결이 된다고 하면 기계의 발전뿐이라고생각합니다. 공장이 브랜딩을 해서 성공하지 않는 이상은 결국 봉제업은 가격 경쟁력이에요 기술력이 있어  odm을 하더라도 결국 가격이구요 결국 상위 포식자는 브랜드회사이고 자본의 흐름은 최저가로 가게될거에요 가까운 미래에도요
공장장 19-09-28 10:19
   
소규모 영세 봉제 업체, 단순조립 업체
한국에 많습니다.

한국에 많다고 하는거 솎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켜야 하는게 정부가 할 일입니다.
언제까지 저효율 저부가가치 산업을 안고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도 시키고 정부보조도 하는 것임.
gigjag 19-09-28 11:16
   
저부가가치 사업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면 안 했을 리가 없죠.
저부가가치 산업 노동자가 저부가가치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줄 아십니까?

북한의 산업은 전적으로 미국수출이 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끼리 어쩌구 하는 순간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쟁력은 우리가 지원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의 다른 나라 투자가도 돈이 된다고 생각할 타당성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산업을 북한에게 선물 주듯이 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효율 저부가가치 사업이라도 우리나라에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효율성 없다고 농업 포기한 순간 우리는 더 비싼 가격으로 식량을 사야합니다. 반드시 우리나라에 위치해야 하는 산업도 많습니다. 그걸 정부가 맘대로 관여하는 것이 계획경제고 그런 효율성 하나만의 잣대로 맘대로 재단하다가 날려먹은 사례는 무수합니다. 공기업으로 존재하는 대부분의 산업이 고효율이 아닙니다.

북한 개발은 북한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입니다. 오지랍넓게 설치지 말라고 교시하시었습니다.
     
북리 19-09-28 12:35
   
한국의 산업. 북에 뭘줄께 없어요 해줄것도 없구요 순서라는게 있으니까요.

저효율 저부가가치는 나라에 필요해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남은사람들은 그냥하는거에요.  미래를 바라본 사람들은 이미 국외로 다 빠졌서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이어나가죠. 한국에 남은 사람들은 티끌정도에요 돌파구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쇠퇴할겁니다.

개발은 말씀하신것 처럼 그건 북쪽이 알아서 할일이구요. 경제적 기회가 생겼는데 왜 북쪽하고 나른나라만 이득을 줄필요있나요? 구경하고 손빨고 있필요가 있나요.

개성공단이 생겼을때도 그저 우리나라가 혼자 추진해서 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겁니다. 우리와 밀접한 국가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동의가 없다면  국제사회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해요 북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줄수 있는 나라들이 니까요.

북에 산업적인 지원을 한국이 한다는건 국제사회의 동의가 있었다는 일입니다. 말씀처럼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사드사태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아직 중국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어요. 롯데가 중국에서 쫏겨났지만 롯데는 그와 틀리게 롯데의 식품을 중국에 팔고 있습니다. 북한 또한 비슷한구조가 될겁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북쪽도 자체적이든 국제사회 압력이든 협의든 조금씩 개방될것 입니다.  통일이 될지 한민족 두국가가 될지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미국과 대등한 위치를
차지했던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여러나라로 갈라져 러시아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에 우리는 선물을 주는게 아닙니다. 그냥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은이가 오지랍 부리지 말라고 하더라도 이득이 있는데 가만히 손놓고 볼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