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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2 19:49
고젠카..그녀는 누구인가?
 글쓴이 : 케니
조회 : 1,922  

 
한국이름은 오선화, 일본 이름은 고젠카, 지난 주말 각 포털 상위권을 장식했던 이름입니다.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 귀화한 여성인데요, 이 여성이 최근 일본의 한 극우 성향 잡지에 한글을 비하하는 글을 써서 이른바 '혐한의 아이콘'으로 다시 떠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을 폄하하는 말을 하거나 글을 쓴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지만 최근의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긴장관계를 감안하면 이번 주장을 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선화, 아니 고젠카에 대해 일본 문화 전문가와 SBS 러브 FM 한수진의 <SBS 전망대>가 가진 인터뷰, 간추려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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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오선화. 일본이름 고젠카. 지난 주 토요일 입국 거부로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일본으로 귀화한 여성 평론가인데요. 혐한의 아이콘으로 일본 내 유명인사입니다. 최근 한글을 비하하는 글을 기고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죠. 오선화의 존재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분이시죠. 관련해서 JP뉴스 유재순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고젠카, 오선화. 이미 한 8년 전에 국내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신친일파. 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어떤 인물인가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우선 표현부터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선화 하면 한국식 이름이잖아요. 일본으로 귀화했으니까 한국식으로 부르는 것조차도 자존심이 상하고요. 고젠카로 부르죠. 그리고 고젠카는 지금 현재 57세로 제주도 출신이라고 하는 것은 널리 알려졌고요. 1983년에 일본에 가서 우리나라의 청량리 정도 되는 도쿄의 우에노 라는 곳에서 한 때 유흥업소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일본인과 5년간 동거를 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혐한 책을 내는 출판사와 연결이 되어서 이름을 빌려주게 된 것입니다. 그 때 연결되어서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 말로 치맛바람인데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바람에 고젠카가 유명하게 되고 신분세탁을 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 책이 혐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 이름을 빌려주게 되었고 그 이후에 어떻게 보면 혐한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네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남성 중심사회의 한국에 있을 때나 일본에 건너와서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면서 여러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을 비판하는 책을 쓰는데 이름을 빌려줄 수 있느냐고 지나가는 이야기로 했는데 이것을 덥석 잡은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최근 시사 잡지에서 한글 비하하는 글을 보면요. 한국인들이 한글 우월주의에 빠져서 한자를 잊어서 대한민국조차 한자로 쓰지 못한다. 이게 한국이 노벨상을 타지 못하는 이유다. 라고 주장도 했고 말이죠. 혹시 또 혐한 발언이나 활동.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여러 가지 많은데요. 지금까지 고젠카 씨 이름으로 나온 책이 거의 50여권 정도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이야기에요. 이게 전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은 아니고 반 정도가 그렇고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전문적 저술가일지라도 그렇게 많은 책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책 내용조차도 정치 분야부터 시작해서 생활 문화, 심리, 철학, 역사. 모든 분야를 통괄하고 있고요. 그것만 보더라도 본인이 안 쓴 증거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최근에 한글에 대한 글이 실렸는데요. 사실 한글에 대한 비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08년에 한자 폐지로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라는 타이틀로 책을 출판한 적이 있어요. 최근에 테마가 고갈되다보니까 옛날 책을 다시, 물론 본인이 쓴 것은 아닙니다. 옛날 책을 다시 꺼내서 한국을 조롱하는 글을 게재하게 된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한국인은 고춧가루 먹어서 흥분 잘하고 일본인은 고추냉이 먹어서 침착하다. 이런 말도 했다고 하고요. 창씨개명도 강제적이지 않다고 했다고 하고 기가 막힙니다.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일본 TV에서 한국 여성은 피부가 곱고 얼굴이 예쁘다고 하면 얼마 안 있어서 일본 잡지에 고젠카 씨가 반론하는 글을 씁니다. 성형을 해서 예뻐진 것이다. 그것은 실제 한국 여성은 밉다. 이런 식이죠.
▷ 한수진/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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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 다쿠쇼쿠대 교수가 제주도 땅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오선화의 과거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친일파로 유명하며, 반한 발언으로 입국이 거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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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에노 ‘뉴태양’이라는 클럽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던 오선화는 첫 책 ‘치맛바람1’에서 한국 여성들을 비하했다. 오선화는 이 책에서 “믿기 어려운 숫자가 한국에는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여성 취업 인구의 70% 이상을 술 장사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 여성의 노동력이 술장사로 몰리는 현상은 한국이 여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또 무엇을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를 말해주고 있다”, “일본 대학유학하고 있는 많은 한국 여성이 마침내 호스티스가 되어 프로 호스티스와 마찬가지로 부자 애인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창씨개명은 조선인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도 했다. 오선화는 ‘생활자의 일본 통치시대’라는 책에서 “조선이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기 때문에 중국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조선인들이 일본 국적을 가지는 이상 일본 이름을 갖고 싶다는 요청을 총독부에 여러 번 했고, 그 결과 창씨개명이 실시된 것이 쇼와 15년이었다”고 강변했다.
오선화는 일본 극우잡지 사피오에 기고한 글에서는 “한국인들은 한자 사용을 못하고 세계에서 독서량이 가장 적다. 한글 우대 정책은 한국인이 노벨상을 타지 못하게 했다”며 한글을 비하했다.
위안부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주장도 했다. 오선화는 야스쿠니 신사 홈페이지에 스스로 글을 올려 “위안부 문제도 일본인들이 스스로 체험한 것과 전후 언급된 것과는 전혀 달랐다. 여성을 억지로 데려가서 종군 위안부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도 없다. 만약 아가씨들을 강제로 데려갔다면 조선 사람이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었겠는가”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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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화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일본에 귀화 후 극우 세력에 붙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과, 혐한 서적 '치맛바람', '한국 병합의 길', '나는 어떻게 일본 신도가 되었나' 등을 출간해 한국 여성을 비하하고, 식민 지배를 옹오하는 한국을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책을 출간했다.

오선화는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침략 부정 발언을 한 직후에 총리관저에서 식사에 초대들 받는등 일본 극우세력 정치인들로 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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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4-04-22 19:51
   
라젠카...
미샬 14-04-22 19:52
   
술집년...
몽키헌터 14-04-22 19:52
   
앞에서도 말했듯이...

집구석 내력을 한번 조사해 봐야...
도대체 어떤 넘의 집구석에서 태어난 종자이며..
어떻게 자라나면 저런 매국질을 할수 있는지...
신상 캐보면 뭔가 나올듯...
케니 14-04-22 19:55
   
하긴 저런게 교수가 되고 굴러가는 사회라면 일본 국민들 수준도 알만하고.,,한국에서는 있을수 없는일..학생들이 먼저 일어났겠지
멀외미한사 14-04-22 19:56
   
신경쓸 가치도 없습니다.
일본내에서도 주류로 대접받는 수준의 인사가 아니고요.

이런 식으로 한국에서 오선화를 언급하고는 거 자체가 일본의 수작에 낚인 겁니다. 님처럼.
     
케니 14-04-22 20:00
   
신경 쓸 가치는 제가 판단할게요
페넬로페 14-04-22 20:00
   
저런년을 이용해서 혐한 부추기는 일본도 참 미개하다는
무수천 14-04-22 20:16
   
매국노라고 흔히들 말하죠. 제가 이완용시대 사람들은 책에서만 봐온거잖아요. 겪어보지 못해서..
하지만 이 ㄴ은 매국노라는걸 제게 피부로 와닿게 해준ㄴ 입니다.
시대가 옛날 왕조정치 였으면 3대가 사망인 사건인거죠.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