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그 정치인 입장이었으면 자제했을가요?(절대 님을 비꼬는 투가 아님)
주변에서 보면 답답해 보일수도 있는데 왜 그동안 수많은 신인들이 정치계에 입문했지만
왜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가요? 정치인들이 못난것이 절대 아니에요.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거고 그 환경은 국민이 만드는겁니다.
전라도에서는 민주당을 경상도에서 새누리당을 밀어주는게 과연 누구때문일가요?
물론 국회의원도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들도 국민이니까요. 하지만 국민이 전체를
진보보수 가를 필요없이 하나로 묶어서 본다면 지역감정에 또는 특정한 이념몰이에
연연하지 않고 뽑아주면 되는거에요. 그거 하나만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수 있어요
하지만 국민들은 그렇게 안해요. 국회의원 만들어야 된다고요? 천만에요. 그건
국민이 만드는거에요.
님이 말씀하신 네덜란드 사례는 민주주의라는 큰틀에서 봤을때는 좋은 사례가 아닙니다.
형식은 다를수는 있어도 개혁의 주체가 국민이 아니라 소수엘리트니까요. 그건 특정한
시점에 특수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는 가능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지속적인
변화를 약속하는게 아닙니다.
이념몰이를 하면 국민은 따르나요? 거기에?
자 보세요. 모 의원이 누군가가 선동질 한다고 했을때 모든 국민들이 거기에 와 하던가요?
왜 특정한 시점에서는 똑똑해지는데 왜 특정한 시점에는 바보가 될까요?
애초부터 똑똑 바보가 없는거에요. 전체적으로 똑똑하고 바보가 있을수는 있어도
책임은 국회의원에게 있고 국민에게 없다라는 말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온다는거
자체가 코미디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