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는 수백년동안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진 시스템을
우리나라가 수십년만에 그들과 똑같을 수는 없다.
이번 사건의 문제점들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법을 위법한 점이 있으면 벌을 가하고
문제점이 있는 것은 하나씩 고쳐나가면 된다.
감성적으로 누구 누구를 향해 마녀사냥하듯 비난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국민각자 모두다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떤 한 사건이 터지면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지는 못하고
그 직능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죽어라 때려 잡으면 해결될 것처럼 반복해서는
절대로 개선되지 못한다.
책임감 사명감도 없는 선장이 정말 밉더라도,
내가 피해자 가족이었다면, 사실 그 선장 때려** 고 싶은 마음이 들수 있었을 것이다.
그 심정 이해한다.
하지만, 그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져야하는 중요한 자리에
그렇게 무능력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이 있었다는 그 현실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