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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2 15:30
유능한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글쓴이 : 루슬란
조회 : 786  

<세월호참사>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정부 집계 '엉터리'

정부, 세월호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 5명·3명 실종 밝혀 '확정'이라던 승선자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승선·구조자 수 4번 번복…확정한 집계도 "믿을 수 없어"
 
정부, 세월호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 5명·3명 실종 밝혀

'확정'이라던 승선자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승선·구조자 수 4번 번복…확정한 집계도 "믿을 수 없어"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정부가 476명으로 '확정'한 세월호 승선자 명단에 없는 외국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정부가 발표한 승선·실종자 수가 맞는지 강한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1일 외국인으로 보이는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상황게시판에 따르면 이들은 리다OO(38·76번째 사망자)씨, 학생으로 보이는 외국인(77번째), 리샹XX(46·83번째)씨다.

리다OO씨는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 학생은 러시아 국적 단원고 학생 세르△△군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미 세월호에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샹XX씨는 정부가 476명이라고 밝힌 승선자 명단에 없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숨진채 발견된 리다OO씨, 세르△△군 외에 필리핀 국적 선상 가수 2명, 리다OO씨와 결혼할 사이인 재중동포 여성 1명 등 외국인은 모두 5명을 승선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필리핀 선상 가수들은 구조됐다. 정부 발표대로라면 재중동포 예비 부부와 세르△△군 등 실종된 외국인 3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남은 외국인은 리다OO씨의 (예비) 아내뿐이다.

그러나 정부의 승선자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은 외국인 남성 리샹XX씨의 시신도 수습돼 피해집계의 허점이 다시 드러났다.

정부는 리샹XX씨와 동료 중국인이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하고 동료의 차량이 배에 있었던 것도 파악했다.

그러나 이들 2명의 승선을 확인할 자료가 없어 재중동포(리다OO씨 부부) 2명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는 중국측에 통보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21일 보도에서 76번째, 83번째 시신이 중국인 남성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부는 리샹XX씨 등 중국인 2명이 배에 탄 사실을 파악하고도 승선자 명단에는 포함하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시신이 발견된 만큼 총 승선자 수가 476명이라는 것도 결과적으로 거짓이 됐다.

정부는 최악의 후진국형 참사를 막지못해 국민을 비탄에 빠뜨리고도 구조와 피해 집계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외교적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해경은 발뺌에 바쁘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승선자 수를 묻자 "대책본부에서 주는 정보대로만 알고 있다"며 대책본부의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도 "해경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뒤 재차 묻자 "승선자 명단은 있지만 내외국인은 별도로 파악하고 있지 않아 모른다"고 말했다
.

정부는 세월호 탑승객과 관련, 첫날 477명에서 이후 459명, 462명, 475명, 476명으로 계속 번복했다.

사고 첫날부터 368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한 정부는 금세 구조자수를 164명으로 정정했고 다음날 다시 174명, 175명, 176명으로 번복한 뒤 결국 179명으로 확정·발표해 구조부터 피해 상황 파악까지 최악의 초기 대응 행태를 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냥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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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4-04-22 15:32
   
정확한 집계는 영원히 나오지 않을 듯 합니다..유실 된 시신까지 합하면....ㅡ,.ㅡ
     
루슬란 14-04-22 15:33
   
집계가 틀리는거 까지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할수는 있지만


정부 부처가 서로 떠넘기는 식의 추태는 부리지 말아야줘


컨트롤 타워는 어디에 있는지 사고나고 지금 몇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저러면 답이 없죠
삼촌왔따 14-04-22 15:33
   
그냥 죄송합니다 오류의 원인을 파악해서 정확한 숫자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는 분들은 안계시네요..

알아보고있다 폭탄돌리기하나요???

하도록노력하겠다가아닌 꼭 해내겠다라는 답을얻어내는것이 리더아닌가싶네요...
루니 14-04-22 15:34
   
전문가는 없고 행정직 관료들이 지휘를 하는 판에 뭐가 되겠어요
소시유리 14-04-22 15:34
   
,뭐가 잘못된 것인지 헸갈리기만 하니... 정말 답이 없네요.
애니비아 14-04-22 15:36
   
승선자수는 이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배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원검사는 보통 하지도 않을뿐더러
집계를 개판으로 한 해운사쪽 책임이라고 생각하기에..
해운사가 엉망인 자료를 넘겨줬는데 안 틀리는게 더 이상..
     
루슬란 14-04-22 15:37
   
틀리는건 그렇다고 해도


정부 부처에서 서로 폭탄 돌리기 하는건


이해 할수가 없네요


결국 책임지는 사람들은 없고 서로 눈치만 본다는거 아닌가요....
     
카프 14-04-22 15:40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아무거나 막 가져다 붙이지 마세요.

선사가 1차 잘못한 건 맞지만 출항 전 점검보고서를
관리, 감독해야하는 건 정부 몫입니다.
바랑기안 14-04-22 15:39
   
부처간 폭탄 떠넘기기 참 웃기지 않습니까?
틀리니까 욕먹기 싫어서 발표를 아예 하지 않고 ㅋㅋ
무슨 코메디 찍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옵니다
홀로장군 14-04-22 15:40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객이라면
쉽게 밝혀 지겟지만
개인 여행?자가 민증 제출하며 선박이용권 끊는것도 아니니 뭐 어느정도 이해는...
윗분 말씀처럼 영원히 정확한 승선인원을 알수 없을지도....

첨부터 정확하지 않다고 밝혀어야 하는게 아니가.. 싶음
아낙선 14-04-22 15:50
   
대처 미흡과 부정탑승자(무임), 시신 유실 우려를 동시에 생각하면
나중에 엄한데서 살인사건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지...